• 서울 민간아파트 3.3㎡ 분양가 3801만원…1년 새 23.91% ↑
    고물가·고금리 현상과 원자잿값·인건비 상승 여파로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800만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지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114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3.3㎡로 환산할 경우 3801만원이다. 전월보다 0.35% 올랐다. 1년 전인 작년 3월 말에 비해서는 23.91%나 치솟았다.서울 민간아파트의 전용면적..

  • 1년간 수도권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
    최근 1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과천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과천시 집값은 3.3㎡당 4968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9.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어 화성시(8.0%), 성남시 분당구(5.8%), 수원시 영통구(5.5%), 하남시(4.5%), 용인시 수지구(4.2%) 등의 순이..

  • 삼성물산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3주년…"국내외 현장서 30만건 행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년째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 작업중지권이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30만건 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다. 삼성물산은 2021년 3월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1355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 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특히 3년간 작업중지권..

  • 수도권 7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 등장…경기 안성 재지정
    수도권에서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이 나왔다. 미분양 물량이 1600건을 넘어선 경기 안성시가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된 것이다. 그만큼 안성지역 분양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졌다는 뜻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및 착공 호재로 고분양가 논란에도 '완판'(100% 분양 계약)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 수원·파주시 등지와는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15일 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

  • GTX·개발 호재에…임대만료 가구 분양 전환하는 건설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는 지역의 임대아파트 중심으로 전세 계약 만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가구 임차인을 추가로 모집하지 않고, 분양 물량으로 바꿔 파는 곳이 부쩍 늘었다. 경기 불황에도 교통·개발 호재로 주택 수요가 증가해 임대 사업보다 분양으로 전환해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사업성에서 낫다는 건설사들의 판단에서다. 1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배방 우방아이유쉘 1단지'는 최근 잔여 가구에 대한 임차인을 모..

  • [포토] 국토부 장관, 르완다 방문…"아프리카 인프라 협력 강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 12일 에두아르 응기렌테 르완다 총리(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를 예방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했다. 이는 오는 6월 4일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르완다측은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5..

  • LH, '건설품질 혁신 위한 상생간담회' 열어…하자 저감방안 등 논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품질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LH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를 위한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계획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공유 △공공주택 주요하자 저감 방..

  • "KTX-청룡 미리 타보세요"…15일부터 국민 시승단 1200명 모집
    정부가 5월 1일 첫 운행을 앞둔 'KTX-청룡'의 대국민 사전 시승행사를 실시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22일부터 나흘 간 'KTX-청룡'의 국민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TX-청룡'은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 최고운행속도는 시속 320km다.기존 KTX보다 좌석 공간과 객실 통로가 넓어져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열차 1대당 총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 무량판 건축물 안전 관리 강화…노후 건축물 수선도 간소화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를 특수 구조 건축물로 지정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누수 및 화재 방지를 위한 강판 보수 혹은 외장재 교채 등 변경이 경미한 건축물 증축·대수선 안전확인 절차도 간편해진다.국토부는 오는 1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개정안은 무량판 구조가 해당 층 기둥 지지 면적의 25% 이상인 건축물을 특수구조 건축물로 정한다. 설계·시공·감리 전반에 대한 관리 역시 강화한..

  • 국토부, AI 예측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줄인다
    국토교통부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예상되는 돌발상황 정보를 미리 제공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거한다.국토부는 오는 15일부터 세종시 나성동 나성초 일대에서 이를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안전 특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안전특화 서비스는 스마트 폐쇄회로(CC)TV,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첨단 교통상황 검지 인프라를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차량·이륜차·보행자의 위치..

  • 현대건설, 경기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분양 마감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가 완판'(100% 계약 완료)에 성공했다.현대건설은 지난 8일 이 단지가정당 계약을 실시한 지 3개월 만에 분양 계약을 마감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단지는 교통·자연·교육·편의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경의중앙선 운정역이 도보권에 있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이다.교육 환경도 마련됐다. 유정유치원, 지산초, 파주와동초, 한가람초, 지산중, 한..

  •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 서포터즈' 120명 모집…내달 10일 신청 마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TS 교통안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공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4년 TS 교통안전 서포터즈' 12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교통안전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게시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대학생(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 포함 90명)과 일반인(30명)이다.서포터즈에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교통안전을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홍보해야 한다..

  • "아파트 하자·부실시공 예방"…7월부터 사전점검 전에 내부 공사 끝내야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신축 아파트는 입주 예정자의 사전방문(사전점검) 시작 전에 내부 마감 공사를 마치고, 감리자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이때 발견된 하자도 준공 후 6개월 안에 보수 공사를 해야 한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어 각각 이달 29일과 다음 달 9일까지 관련 의견을 듣는다.이는 입주 예정자가 미리 하자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 고분양가 기조에 '로또 줍줍' 열풍…역대 경쟁률 1위 아파트는?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에 큰 관심이 모이면서 최근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했던 무순위 아파트 청약 결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1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무순위 청약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신청을 받은 서울 동작 '흑석자이'다.당시 전용면적 59.93㎡형 1가구 청약에 82만9804명이 몰렸다. 분양가는 6억4650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평형의 가..

  • 건설경기 침체 심화…1분기 건설업 폐업·부도 늘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건설업 불황이 심화하면서 지난 1분기 건설업 부도와 폐업은 늘어난 반면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 수는 104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333곳) 대비 68.7% 감소한 수치다.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 수는 지난 1월과 2월에도 작년 동월 대비 각각 83.2%, 78.4% 감소했다.폐업하는 건설업체도 계속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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