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블링컨도 이-팔 '두국가 방안' 찬성 中 주장
    미중 외교장관이 6일 전화 통화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 상황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모두 그동안 줄곧 피력했듯 예상대로 '두국가 방안'에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환추스바오(環球時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6일 보도를 종합하면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상황을 논의한 후 일..

  • S&P·피치, 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6일 무디스와는 달리 각각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의 6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S&P가 "우리는 지난 6월 '안정적' 전망으로 중국에 대한 A+ 장기 등급을 확정했다. 아직 변화는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피치 역시 지난 8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대해 '안정적' 전망과 함께 A+ 등급으로 확정한 후 이날..

  • 무비자 시행 효과 中 입국자 39% 증가
    중국이 이달 1일부터 유럽 5개국과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대해 '비자 면제'를 시행한 이후 해당국의 입국자가 종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예상대로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6일 보도를 종합하면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6개국 비자 면제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해당 국가에서 1만8000 명이 입국했다"면서 "비자 면제..

  • 밀착하는 中-베…중국의 對베트남 투자 폭증
    금세기 초까지만 해도 완전 견원지간이었던 중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최근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거의 동맹 수준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의 경제 교류도 폭증, 올해 중국의 대베트남 투자의 경우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세기 70년대 말에 전쟁을 치르기도 한 양국의 관계가 마치 상전벽해처럼 개선됐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징후들은 하나둘이 아니다.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

  • 호주 브리즈번, 2032년 올림픽 개최 철회하나…비용 급증에 정치권 포기 압박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된 호주 브리즈번이 급등하는 기반시설 개발 비용에 몸살을 앓으면서 주요 정치인으로부터 개최를 포기하라는 압력이 터져 나왔다. 호주 스카이뉴스는 5일(현지시간) 개최 도시인 브리즈번의 아드리안 슈리너 시장이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주 정부가 완전히 길을 잃었다"고 비판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올림픽 관련 시설 개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올림픽위원회에서도 탈퇴했다고 보도했다. 야당인 자유당 소속 슈리너..

  • '쿠데타' 미얀마軍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정치적 해결' 촉구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 수장이 거센 공세를 펼치고 있는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에게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대화를 촉구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군부 관영지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는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지난 4일 네피도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흘라잉 사령관은지난 2021년 2월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의 주범이자 군정 수장이다. 그는 "무장단체들이 계속 어리석게 행동하면 해당..

  • 中, 대만 과일 파일애플석가 수입 2년 만에 재개
    중국이 2년 만에 대만산 과일 파인애플석가(鳳梨釋迦)의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6일 중국시보 등이 전했다.파인애플석가는 부처의 머리 형상을 닮은 '석가'의 개량 품종으로 대만의 대표적인 열대 과일이다.보도에 따르면 대만 동부 타이둥현의 라오칭링 현장은 전날 관내 농가가 재배한 파인애플석가가 2021년 9월 수입 중단 이후 2년 만에 중국 지역으로 처음 수출된다고 발표했다.라오 현장은 상품들이 남부 가오슝 항구를 통해 중국 푸젠성 핑탄 지역으..

  • 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 사망자 22명으로 늘어…1명 실종상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명에서 22명으로 늘었다. 6일 콤파스 등 현지매체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은 전날 추가 수색 결과 분화구 근처에서 사망한 등산객들을 추가로 발견하면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등산객 1명이 아직 실종 중으로 약 200명의 구조대원들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마라피 화산은 지난 3일 오후 2시 54분께 폭발했다. 당시 화산 정상에서 최고..

  • 필리핀 산간도로 달리던 버스 계곡으로 추락…최소 16명 사망
    필리핀 중부 안티케주(州) 산간 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안티케주 함틱 지역의 산간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약 3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당국은 초기 해당 버스에 승객 5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했으나 아직 정확한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초기 25~2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으나 로도라 카디아오 안티케 주지사는 이날 "최소 16명이 사망했고 8명이..

  • 경제 회복세에도 외부 시선은 中 경제 부정적
    중국 경제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회복세를 보이면서 나름 꽤 선전하고 있으나 일부 외부의 시선은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연히 내년 경제 성장률도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이처럼 중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대표적인 곳은 다름 아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 5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통해 입장을 피력했다. 중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것.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의 6일 보도..

  • 臺 총통 '평화 발언'에 中, 대만 독립은 전쟁 발끈
    중국이 최근 "홍콩 스타일의 평화를 원치 않는다"고 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발언에 "대만 독립은 전쟁을 의미한다. 막다른 골목이다"라면서 발끈하고 나섰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만해협 주변에서 무력시위를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경한 반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차이 총통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불처럼 서로 어..

  • 중국, 탈레반 승인 문제에 "아프간 국제사회서 배제 안 돼"
    중국 외교부는 5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에 대한 외교적 승인 문제에 대해 "아프간이 국제사회 바깥으로 배제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주재하는 신임 아프간 대사가 파견된 것 관련해 "중국은 아프간 임시정부를 승인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왕 대변인은 "각 당사자의 우려가 더 유익한 호응을 받으면, 아프간 정부에 대한 외교적 승인은 자연스레 이뤄질 일(水到渠成·'물이 흐르는..

  • "초등학생에 성 결정권 줘선 안돼"…성인지 몰이해 드러낸 자민당 보수파
    일본 치바현이 도쿄도 등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구축을 위한 관련 법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인 자민당 내 극우 보수파벌이 이 같은 움직임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4일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1도3현(도쿄도, 가나가와현, 치바현, 사이타마현)에서 처음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법례안을 발의한 치바현의 '다양성을 존중받아 누구나가 활약할 수 있는 사회 형성 증진법(이하..

  • 美 등과 속속 관계 정상화, 中 다음 상대는 EU
    최근 미국을 비롯한 일부 G7(주요 7개국)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섰던 중국이 이번에는 EU(유럽연합)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서방과의 껄끄러운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국면의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노력이 조금이라도 성과를 거둘 경우 미국을 필두로 하는 서방 세계의 대중 디리스킹(Derisking·위험 회피) 전략의 강도는 향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시진핑(習..

  • 태국 남부 향하던 이층버스 나무에 충돌…14명 사망·32명 부상
    5일 태국 중부 지방 쁘라추업키리칸주(州)에서 남부 송클라주(州)로 향하던 이층 버스가 도로에서 미끄러져 나무에 충돌하며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 타이PBS·타이랏 등이 보도했다. 당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버스는 승객 46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우고 방콕 남부 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남부 송클라주 나타위 지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버스는 이날 오전 1시께 중부 쁘라추업키리칸주 도로에서 통제력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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