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찾은 中 왕이…협력관계 심화·철도 인프라 강화 모색
    베트남과 중국이 무역관계 강화·철도 연계 활성화 등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3일 베트남 정부공보와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베트남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보 반 트엉 국가주석·쩐 르우 꽝 부총리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서열 1위 쫑 서기장은 베트남과 중국이 "우의가 깊은 동지이자 형제"라고 강조고 왕 부장도 "뜻과 운..

  • 필리핀 민다나오서 규모 7.6 강진…주변국 쓰나미 경보
    2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필리핀·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필리핀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전날 오후 민다나오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이 "파괴적인 쓰나미(지진해일)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거나 더 내륙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대피를 촉구했다. 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2일 밤 10시 37분께 필리핀..

  • 臺 총통 선거 2파전 양상, 이변 가능성 점증
    약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만 총통 선거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집권 민주진보당과 제1 야당 국민당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64) 후보가 아닌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66) 후보의 대역전 승리가 전혀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양안(兩岸)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불과 1개월여 전까지만 해도 라이 후보의 일방적 승리가 거의 결정적이..

  • 어제의 적이 오늘은 동지, 중-월 협력 강화 합의
    하노이를 이틀 일정으로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베트남 최고위 지도자들과 현지 투자 확대 등을 비롯한 양국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중국 외교부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전날 하노이에 도착한 다음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예방해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때 전쟁까지 치렀던 과거 관계를 감..

  • 차이나텔레콤 경영진,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삼성전자 산업시찰
    한국을 방문 중인 중국의 국영 통신회사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방한단(단장 자옌賈炎 부총경리)이 1일 오전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안내로 수원에 소재한 삼성전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했다.권 회장은 이날 안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중 경제가 회복하는 국면에서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기업교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소회를 피력했다. 이에 자옌..

  • 왕이 中 외교부장, 이틀 일정 베트남 방문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1일 베트남을 방문했다. 일정은 이틀로 짧으나 논의할 현안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우선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5차 중국-베트남 상호협력 운영위원회를 공동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 이틀째인 2일에는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도 만날 예정으로 있다...

  •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제4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 개최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한국인 여성들의 모임인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회장 권영자)가 지난달 29일 중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한인 타운인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 낭만거리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제4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당초 주최측이 11월 22일의 김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한국상회와 함께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으로 있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뒤이어 중국을..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린이시 무역설명회 축사
    귄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중국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한중투자무역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권 회장은 축사 모두에서 "인구 1200만명인 린이시는 산둥성에서 가장 큰 도시인 동시에 중국 전체에서 인구 규모로 10위권에 드는 대도시로 유명하다. 저장(浙江)성의 이우(義烏)시와 함께 중국의 남북을 대표하는 도매시장 경제도시"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린이시와 협력하고 투자하기를 바란..

  • 한국인이 사랑하는 탕웨이 베이징 장기 체류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중국 배우인 탕웨이(湯唯·44)가 그동안 정주했던 한국이 아닌 베이징에서 장기 체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섬머(7)가 현지 국제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모양인 듯하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섬머가 어릴 때만 해도 경기도 분당에서 조용히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딸이 커가면서 모국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은..

  • 키신저 사망 조전 보낼 만큼 미중 긴밀 소통
    중국이 최근 사망한 헨리 키신저 미 국무장관을 애도하는 조전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낼 사실에서도 보듯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열린 중국의 국방부 브리핑에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나 보인다. 우첸(吳謙) 대변인이 양국 정상회담에서의 합의사항을 실행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힌 것. 이날 그의 발언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국방 분야의 소통..

  • 키신저에 '라오펑유' 애도 中, 방송은 추모 영상
    미국 내 대표적인 친중파 정치인으로 유명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자택에서 별세하자 중국에서도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관영매체들이 긴급 및 주요 기사로 보도하면서 1970년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그가 '핑퐁외교'를 주도한 사실을 가장 먼저 부각시켰다.예컨대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30일 오전 고인의 생애를 돌아보는 1분57초 분량의 영상 방영을 통해 예우에 나섰다. 내용은 극찬 일색이었다...

  • 日,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 '불교 성전 총서 3종' 유네스코 등재 추진 논란
    일본 정부가 도쿄 사찰이 소유한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를 신청할 후보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시 기록물과 함께 도쿄 사찰 조조지(增上寺)가 소장한 '불교 성전 총서 3종'을 선정했다.'불교 성전 총서 3종'은 중국 남송 시대(12세기), 원나라 시대(13세기), 한국 고려 시대(13세기) 때 대장경 목판으..

  • 中 빅테크 업계 지각변동, 핀둬둬 시총 1위 위엄
    수년 내에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야심에 불타는 중국의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 과거 목도하기 어려웠던 대대적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는 이 변화가 완전히 일상이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런 단정이 가능한 것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부동의 1위 기업인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을 만년 2위의 후발주자인 핀둬둬가 한때 추월한 사실이 무엇보다 잘 말해주지 않나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 디플레이션 속 中 채소 가격도 대폭락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 속에 최근 채소 가격이 대폭락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겨우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경제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침체 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경우 농민들의 생활이 특히 어려워지면서 전국적 민심 이반 현상이 도래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30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은 3년 가까이 실시했던 '제로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고..

  • 베트남, 글로벌 최저한세 승인…법인세 실효세율 15% 인상
    베트남이 내년 1월 1일부터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를 실시, 다국적 기업에 대한 실효세율을 1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뚜오이쩨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전날 최저한세 도입을 승인했다. 베트남 정부는 2024년 이를 상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보상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이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에 자회사를 세워 세금을 적게 내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만일 한국 기업이 법인세율이 15% 미만인 국가에 자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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