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복잡한 대전역 지하상가 실내 내비로 길 찾는다…구조요청자 골든타임 확보

    지하상가 등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공간에도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실내내비게이션이 실시간으로 최단경로를 안내한다. 응급상황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시 소방·경찰의 출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대전역 지하상가에서 주소기반 실내내비게이션 구축 시범사업의 성과보고회 및 실증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역 지하상가는 실내내비게이션 시범지역 중 가장 큰 규모(약 16만㎡)로 점포 700..

  • 檢, 'LH 감리 입찰 담합' 공무원·교수 등 구속기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 발주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 과정에서 이른바 '입찰심사 장사'를 한 혐의를 받는 공무원·교수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이날 LH 발주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에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뒤 감리업체로부터 청탁을 받고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시청 공무원 A씨와 사립대 교수 2명을 각각 특가법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 [의료대란] '중증·필수의료 강화' 의료개혁특위 출범···전공의 빠져 실효성 논란도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출범했다.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해 상반기에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하지만 주요 논의 대상인 전공의 등 의사 단체가 빠져 실효성 우려도 제기됐다. 관심을 모았던 의과대학 증원 관련 논의는 다뤄지지 않는다. 25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를 열고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 '디지털 성범죄' 더 교묘해져…피해자 유인 '자기촬영'·'딥페이크' 증가

    '디지털 성범죄'가 더 악랄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 피해자를 유인·협박·강요해 스스로를 촬영하게 하도록 하거나 피해자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수법이 크게 증가했다. 또 피해자 나이도 14.6세에서 13.9세로 더 어려졌다. 여성가족부는 2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여가부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형정원)에 의뢰해 2022년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

  • 중앙대 글로브AI, HMM에 선박안전기술 공급 MOU

    중앙대학교는 임창원 응용통계학과 교수가 창업한 글로브AI(GlobeAI)가 해운기업 HMM에 선박 안전 모니터링 기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임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김민강 HMM 안전보건본부장과 만나 HMM에 선박의 안전을 점검하는 인공지능 영상분석솔루션 '딥 아이즈(Deep Eyes)'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딥 아이즈는 영상 AI로 선박 내 이상 상황을 탐지·경고하는 기..

  • '개인정보 강제수집·유출 논란' 알리·테무, 경찰 조사 착수

    중국계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강제 수집해 중국으로 유출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알리와 테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날 고발장을 통해 이들 기업이 이용자들에게 저가의 상품 구입을 매개로 불공정하고 부당한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 보험용 진료확인서 발급비, 부르는 게 값?

    일부 병원에서 보험사 제출용 진료확인서 발급 비용을 일반 진료확인서와 다르게 받아 환자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보험회사에서 요구하는 진료확인서 표준 양식은 따로 없다.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 제증명 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진료확인서의 발급 수수료는 3000원이다. 진찰이나 검사 결과를 종합해 작성하는 일반 진단서는 최대 2만 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병원에서..

  • 이주호 "교육부 책무, 공교육 혁신 통한 사교육 경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의 중요한 책무가 공교육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지만 또 그걸 통해서 사교육 부담도 덜어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사교육 경감 의지를 나타냈다. 이 부총리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함께차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차담회에는 사교육 없이 자녀를 양육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학부모와 학교 현장에서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교원 등이 참여했다. 이 부총리는 "사교육 문제는 우리 교육의..
  • 서울대 최형진 교수 연구팀, '식욕조절 원리 발견' 비만 치료 새 가능성 제시

    서울대학교 의과학과 최형진 교수팀이 식욕조절 원리를 발견하고 비만 치료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25일 서울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영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연구원, 조지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재용 한국원자력의학원 선임연구원과 함께한 이번 연구에서 음식 중독과 시상하부 억제성 신경이 연관되어 있음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원숭이의 시상하부 외측영역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화학적 유전체학 방법으로 시상하부에 위치한..

  • 교육부 2030자문단 '교육정책 워크숍' 개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늘봄학교, 유보통합, 디지털 학습 혁명 등 교육개혁 과제 추진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30 자문단과 함께 교육정책 워크숍'에서 "2030 청년 자문단은 청년세대의 의견과 교육정책을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소통 통로로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 2030 자문단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 정책 제언 등의..

  • 자동차업계도 상생협약...정부·현대차·기아, 2·3차 협력사 근로여건 개선 맞손

    지난해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상생 협약이 체결됐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기아360에서 현대차, 기아와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자동차산업의 상생선언 후속조치다. 현대차와 기아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통해 원하청과 정부가 동참하는 상생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 경영안정, 생산성 향상 중심의..

  •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현역의원 7명 출석 통보…"협조 부탁"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검찰은 총선 이후 현역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다만 해당 의원들이 소환 요청에 거듭 불응하면서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 경찰, '책임수사관' 지원 요건 개선…2029년까지 1200명 확대

    경찰이 2020년 도입한 '책임수사관 제도'의 지원 요건을 개선해 2029년까지 책임수사관을 1200명까지 대폭 확대한다.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경찰은 2020년부터 역량과 경력에 따라 예비수사관→일반수사관→전임수사관→책임수사관 등으로 분류하는 수사관 자격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관 자격관리제에 따라 도입된 책임수사관은 가장 높은 자격등급의 수사관으로, 합격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할 정도로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다...

  • 닥터블릿헬스케어, 체지방 감소 '푸응 와일드버닝' 출시

    종합 헬스케어 그룹 닥터블릿헬스케어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응'이 신소재 다이어트 원료를 사용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푸응 와일드버닝'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푸응 와일드버닝은 와일드망고(아프리카망고) 씨앗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원료인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이 주원료다. 하루 권장 섭취량인 300mg이 함유됐다. 와일드망고 씨앗에 함유된 엘라그산 성분은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과 지방분해 호르몬인..

  • "6개월째 따릉이 출근"…고물가에 MZ세대 '짠테크'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요. 이자도 비싼데 월급은 쥐꼬리만 하고, 어려운 시기엔 짠돌이가 될 수 밖에요."25일 오전 8시께 서울 서대문구 교북동 경희궁 자이3단지 따릉이 대여소. 출근을 위해 대여소를 찾거나 자전거 반납하기 위해 오는 시민의 발걸음은 1~2분마다 이어졌다. 직장인 손모씨(36)는 "따릉이 타고 출퇴근한 지 6개월 째인데, 교통비와 외식만 줄였는데도 지출이 크게 줄어든 게 체감된다"며 "나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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