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롯데, 中 선양 롯데타운 매각 추진···사드 보복 후 8년 만

    롯데그룹이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선양 롯데 복합타운을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을 추진한다. 이는 프로젝트를 중단시킨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8년여 만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선양시 황고구의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복합타운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양 롯데타운은 2008년 롯데가 백화점과 테마파크, 아파트, 호텔 등을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 하남 스타필드 접수! '브롤스타즈' 대규모 팝업 행사 오픈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대규모 팝업 행사 '쇼다운 인 스타필드'를 26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지난 1월 말 수원에서 3주간 대규모 팝업 체험존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를 선보이고 약 3달 만에 열린 두 번째 팝업 행사다. 스타필드 하남(4/25~5/6)을 시작으로 고양(5/8~5/21), 안성(5/23~6/6) 세 곳에 순차적으로 특별한 쇼다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행사장에는..

  • 기재차관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담을 것"

    정부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비롯한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강화와 청년·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을 담는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남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고 "일자리를 찾는 분들, 복지지원이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버팀목이자,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 "미세먼지·꽃가루 걱정 씻어낸다" 기능성 바디워시 선보이는 유통가

    미세먼지와 함께 꽃가루로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최근, 뷰티업계가 다양한 성분을 활용한 바디워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고민 해소에 나선다. 2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코센바이오는 기존 제품에서 성분을 강화하고 취향에 따른 향을 추가한 '루브셀 크리스탈 화이트닝 바디 로션 3종'을 출시했다. 기존에 함유된 미백 특허 성분 기가화이트와 글루타티온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기에 비타민과 콜라겐을 추가로 담았다. 특히 피부에 자극을 주지..

  • [컨콜종합] SK하이닉스 HBM3E 12단 내년 공급…AI 역량 총력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HBM3E 12단 제품 공급에 나선다. 회사는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가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한 AI(인공지능)향 제품 기술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서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 한화솔루션, 1분기 '어닝쇼크'…미국 시장서 답 찾나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중국의 태양광 모듈 공세에 2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주요 화학제품을 다루는 케미칼부문은 소폭 개선됐으나, 되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부문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회사는 반전을 위해 미국 시장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이달 중으로 현지에서 신규 모듈 공장 가동에 들어갔으며, 하반기에는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기지 '솔라허브'가 완공된다.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
  • "경기도민이면 무제한 환급"…K-패스 vs 기후동행카드, 무엇이 좋을까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38세 A씨는 'K-패스'의 '30% 환급' 혜택 기준이 만 34세까지란 것을 알고 신청을 망설이다가, 결국 연회비를 지불하고 카드를 발급받기로 했다. 경기도 주민은 'The 경기패스'로 발급이 가능한데, 이 경우 만 39세까지 3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교통카드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흥행으로 국토교통부의 'K-패스',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가 다음달 1일..

  • NH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익 2255억원…전년 동기 22.4%↑

    NH투자증권이 전 사업부문이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1분기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69억원, 당기순이익은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22.4%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104.5%, 당기순이익 163.5%로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가 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했기..
  • [취재후일담] 그림자 규제에 한숨쉬는 카드업계

    "다른 업권은 카카오톡 알림톡이 전면적으로 허용되지만, 카드사는 제한적으로만 가능합니다." 최근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업계에 대한 규제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른 업권의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카드사는 그럴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은행 등 타 업권에서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지는 않죠. 하지만 카드..

  • 올해도 충당금 발목 잡히는 빅4, IB 실적 제고에 '심혈'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가능성이란 대형 악재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당초 하반기로 점쳐졌던 금리인하 시점에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부동산 시장 회복도 더뎌질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올해도 적지않은 금액의 부동산 PF 충당금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부동산 PF 대출로 인한 대형사들의 손실 위험액이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ELS 악재에도 선방한 KB금융...증권 등 비은행 덕에 1분기 순익 1조491억원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대규모 악재에도 KB금융그룹이 선방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9000억원에 달하는 ELS 관련 고객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거뒀다. 은행 부진을 증권과 손해보험, 카드 등 비은행 자회사들이 만회했다. KB금융은 지난 수년간 증권과 보험 등을 M&A하면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은행과 비은행 등 균형잡힌 비즈니스를 통해 리스크를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을 키워온..

  • 김성태 행장 "제2의 삼성 되도록 혁신 기업 도와야"

    "유망한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으로만 남아서는 안된다. 제2의 삼성처럼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게 우리의 역할이다."IBK기업은행이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마련한 'IBK창공'을 통해 지난 7년간 투자한 금액이 1조3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IBK창공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면서 비금융분야 지원 건수는 2018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기업은행은 이달 초 국책..

  • 한국 경제 1분기 깜짝 성장… 봄날 반도체·신시장 개척한 車

    한국 경제가 올 1분기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성적표를 내놨다. 지난해 연 1.4%에 불과했던 경제성장률이 1분기만에 1.3%까지 다가서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양대 축인 반도체·자동차가 성장을 이끌면서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한국은행은 올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대비 1.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

  • [집파보기] 라엘에스·포레온·일루미…아파트 '펫네임' 열풍

    건설사들의 아파트 작명(作名) 공식이 변하고 있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사·브랜드 가치가 아파트값 상승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건설사 혹은 건설사의 고유 브랜드 이름이 주로 활용됐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대단지에선 입지 등 특징을 기반으로 '펫네임'(애칭)을 활용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 [집파보기] "아파트명이 곧 집값"…1%라도 올리려 '꼼수 작명' 논란

    "서반포가 어디야?" 최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아파트가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반포'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아파트 작명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해프닝으로 그쳤지만 흑석동에 위치하면서 존재하지도 않은 '서반포'란 지역명을 붙여 마치 '반포 아파트'인양 집값 상승을 유도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동산 활황기에는 '브랜드' 아파트가 각광받으면서 입주민들이 외래어나 선호 건설사의 브랜드명을 붙이려는데 주력했다면,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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