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위해 생활인구 유입 총력

기사승인 2024. 04. 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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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업 77개 발굴·공유 등 생활인구 중심의 정책 전환 및 지역 활성화 기대
무주
무주군청사 전경/무주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생활인구 유입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를 위해서다.

무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실을 비롯한 시설 사업소 등 전 실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인구 유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담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새로운 인구 흐름을 창조하는 매력 도시 무주'란 비전 아래 △생활인구 확대 △청년인구 유입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립된 부서별 인구정책 실행계획에는 무주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과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담겼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초고령사회이자 관광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무주다운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히 정주 인구만을 고집할 수 없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와 교육, 생활, 복지, 의료접근성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서 관련 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고민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기도 하다"라며 "인구 활력 정책의 원활한 정립과 추진을 통해 우리 무주가 인구문제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당당히 극복해갈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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