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전남체전’ 마무리…다음 개최지는 장성군

기사승인 2024. 04. 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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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순천시, 2위 영광군, 3위 여수시
전남체전
강종만 영광군수(오른쪽 첫번째)가 20일 다음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으로 대회기를 전달 후 김한종 장성군수(두번째),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시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군
영광군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폐회식은 차기 개최지인 장성군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특별 공연 등에 이어 전남체전 성적발표, 종합시상 및 다음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으로 대회기 전달, 환송사, 폐회선언 및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 임원 등 7300여 명이 참가하고 24개(정식 2개, 시범 1, 전시 1개) 종목으로 '뛰어라 위대한 영광 열어라 희망찬 전남'이라는 구호 아래 치러졌다.

전남체전 종합성적으로는 1위인 순천시에 이어 영광군 2위, 여수시가 3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는 수영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여수시 구태환 선수, 육상 종목 대회신기록 3개를 기록한 목포시 허정연 선수가 선정됐다.

영광군은 테니스 종목에서 1위, 검도 2위, 궁도, 자전거, 축구에서 3위를 기록하고 8강 이상 진출한 종목은 골프, 농구, 바둑 등 9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해 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3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둬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강종만 영광군수는 "전남체전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체전개최를 위해 보내준 군민들의성원에 감사하가. 전남도민이 화합하며 희망을 만들어 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전라남도체육회, 시·군 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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