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아침 책임집니다” 전북대학교 중간고사기간 ‘천원의 저녁밥’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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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투입해 하루 200명 학생에게 저녁식사 제공
전북대 ‘천원의 저녁밥’ 운영
전북대학교가 중간고사 기간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과 같은 형식의 '천원의저녁밥'을 운영한다. 전북대학교제공
전북대학교는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과 같은 형식의 '천원의 저녁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확대 시행하고 있는 '천원의 저녁밥' 운영은 중간고사 기간인 22~30일, 기말고사 기간인 6월 5~19일 각각 운영된다.

2학기 중간·기말시험에도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이 기간 동안 총 2960만 원을 지원해 하루 200명 학생에게 천원의 저녁밥을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과 동일하게 1식 금액 5000원을 기준으로 대학에서 4000원을 지원하고, 학생은 1000원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후생관 식당에서 운영되며, 식권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앱(잇츠미 어플)과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해 간식나눔 사업과 올해 확대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이어서, 학생들이 시험기간 내내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공부에 임할 수 있도록 천원의 저녁밥을 처음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늘려 학생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이라는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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