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전략 완성…미래 먹거리 산업전환 생태계 구축

기사승인 2024. 04.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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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전략 수립으로 미래산업 선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윤복진기자
전북자치도가 UAM(도심항공교통)을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시켜 미래 먹거리 산업전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UAM실증·서비스 기반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UAM 관련 국내·외 제반여건 조사 △UAM 관련 전북자치도 제반사항 조사 △UAM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조사 △전북형 UAM 사업모델 발굴 △전북형 UAM 시범운용 적합지 선정 △UAM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시행 방안 제시 △UAM 산업연계 전략 수립 △UAM산업 육성 지원시책 △전북자치도 UAM 관련 산업 효과 분석 등을 올해 말까지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북의 산업, 교통 등 제반사항을 파악하고, 국토교통부 UAM산업 육성 정책 등 상위 계획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의 '2026년 UAM 지역시범사업'에 대비해 사업 타당성을 파악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검토를 이번 연구용역에 포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는 UAM 전·후방 산업분석 및 사업자와의 협력방안, 기체·부품개발 관련 기업 도내 유치전략 및 활용방안 등도 포함된다.

전북자치도는 주력산업인 탄소·수소산업의 관련기업, 연구기반을 보유한 강점을 살려 제조 산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위치정보 및 기상·소음 정보 등 UAM에 필요한 정보를 담당하는 UAM공간정보사업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우리 도 특성을 반영한 전북형 UAM 산업 육성 전략을 완성하는 과정의 시작이다"며 "UAM산업을 주력산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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