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개교 직업계고 SOC 선정…학업 중단 예방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4. 04. 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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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여자고등학교와 고창 영선고등학교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윤복진기자
교육부 공모 직업계고 SOC사업에 Ⅲ유형으로 전주 완산여자고등학교와 고창 영선고등학교가 선정됐다.

23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개교를 선정하는데 15개 시·도에서 92개교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전북에서는 2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산여고는 또래친구&교사&학부모 학교 적응 프로그램, 위기 탈출 동아리 프로젝트, 체험활동 및 지존감 UP 프로그램, 진로설계&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케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선고는 고창지역 WEE센터 및 병원형 WEE센터 운영,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진로탐색 및 진로결정 활동 등을 통한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내세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직업계고 SOC 사업은 산학협력(Start-up), 지역상생(Outreach), 학습 및 정서케어(Care) 등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Ⅲ유형(Care)은 외부 기관 및 전문가 활용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 진로설계 지원, 심리 상담 등 심리 치유 및 학업 동기 유발을 통해 위기 학생을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형태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계고 SOC사업에 2개교가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 정서 관리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진로설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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