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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서 보수·진보 대규모 집회…수백만 시민 집결

    서울 도심에서 보수·진보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불발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수호하기 위해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모였다. 진보 단체도 이날 경복궁 일대에서 대규모 행진 집회를 열며 팽팽히 맞섰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이 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 등은 4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1·4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열고 공수처의 윤..

  • '평화를 구하자'…서울 도심서 '尹 퇴진' 외친 지지자들

    올해 첫 주말인 4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15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5차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했다. 주최 측은 "대통령 경호처의 불법 방해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중지됐다"며 "윤 대통령의 즉각 체포와 퇴진을 위해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 "경호처 영장집행 협조 해달라"…공수처, 최 대행에 두 번째 공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대통령경호처를 지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경호처에 대한 지휘 감독자인 최 권한대행에게 경호처에 대한 협조 지휘를 재차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되자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지휘감독자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 '구속하고 탄핵하라' 영하의 날씨에도 경복궁 일대에 모인 지지자들

    4일 오후 경복궁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5차 범시민 대행진에 참여한 한 지지자가 피켓과 응원봉을 손에 쥐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경복궁 일대에 집결한 범시민 대행진 참가자들이 '윤석열 강제진압' 피켓을 들고 "함께 투쟁하자"를 외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경복궁 동십자각부터 헌법재판소, 명동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범시민 대행진 참가자들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구호를 외치며 질서정연하게 집회에 참..

  • 제주항공 참사 조문객 24만명 넘어…전남 등 일부 분향소 연장 운영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전국 곳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24만명을 넘어섰다. 전남 등 일부 분향소는 연장 운영된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서울시청 본관 등 전국 105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총 24만6000명의 시민이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사고 발생 지역인 전남도에서는 5만2217명, 광주에서는 2만5361명의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았다. 합동분향..

  • 검찰 "계엄 당시, 실탄 5만7000여발 동원"… 尹 주장과 배치

    12·3 비상계엄 당시 투입된 군인이 동원한 실탄의 양이 5만7735발에 이르는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계엄군이 전부 비무장 상태였다고 주장해왔는데, 검찰은 이와 배치되는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4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83쪽 분량의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에는 계엄군이 소총, 권총과 함께 실탄을 챙겨 현장으로 출동한 구체적인 정황이 담겼다. 공소장에 따르면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 '尹 즉각 퇴진'…경복궁 일대 지지자들 집결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경복궁 일대에서 범시민 대행진이 열린다. 15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에서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집회'5차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날 본행사 시작 전 이른 오후부터 모여든 참여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한 목소리로 '파면하고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경복궁 동..

  • 신안 가거도 해상서 22명 탄 낚싯배 좌초…3명 사망

    전남 신안군 가거도 연안에서 22명이 승선한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숨졌다. 4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3구 연안에서 승선원 22명이 탑승한 9.7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가거도 내 보건진료소로 이송됐지만, 상주하는 공중보건의에 의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명은 해경과 인근 민간 선박에..

  • 광화문 광장 모인 시민들, '탄핵 무효' 태극기 물결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4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 '우리가 이겼습니다'를 외치고 있다.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4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씨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손에 손잡고' 노래를 부르자 두 손을 높이 들고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여성시민단체인 은가비 회원들이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1·4 광화문 국..

  • "목숨 걸고 대통령 지켜낼 것"…서울 광화문 '尹 탄핵 반대' 한목소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불발된 다음 날인 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을 수호하기 위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낮 12시 30분께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1·4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열고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규탄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이뤄진 윤 대통령 탄핵 시도를 비판했다...

  • 분당 야탑동 상가건물 화재, 큰 불 잡혀…지하 고립 인원 전원 구조

    3일 오후 4시 37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 상가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41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4시 43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후 오후 5시 16분경 초진이 이뤄지면서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

  • 분당 야탑동 복합건물서 화재…지하 고립 인원 파악중

    3일 오후 4시 37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 상가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41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4시 43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후 오후 5시 16분경 초진이 이뤄지면서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

  • 탄핵심판 2차전…尹측 "'졸속' 아닌 '신중' 판단돼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열렸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국가원수에 대한 파면 여부를 다루는 사건인 만큼, 급하게 처리하기 보단 신중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재 "軍警 투입 이유 말해달라"…尹측 "가장 중요한 부분, 충분한 정리 필요" 헌법재판소(헌재)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 헌재는 지난 기일 윤 대통령 측에게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등에..

  • 올해부터 30인 미만 주 52시간 적용…中企, 경영난 심화 우려

    올해부터 3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 52시간제가 본격 적용되면서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경영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근무시간 단축으로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의 소득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0인 미만 사업장에 부여했던 주52시간제 계도기간이 지난해 말로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5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주52시간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

  • '양한방 힘모았다' 의료계,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 의료지원

    의료계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 사고와 관련 의료지원에 총력을 경주했다. 의과·한의과는 물론 약계까지 한마음으로 나서서 유가족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의료 및 약제 지원에 나섰다. 3일 의·한의계에 따르면 한의과는 무안국제공항 1층에 한의진료실을 24시간 운영중이다. 사고 당일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의 지시로 현장지원팀(팀장 최성열 학술의무이사)이 꾸려졌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200여명이 넘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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