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금감원, '불법사금융 지킴이' 개설…피해 예방·대응 강화

    금융감독원은 사회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용사이트 '불법사금융 지킴이'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 지속 및 대포폰·대포통장·온라인 불법광고 등을 통한 음성적 범죄 수법이 늘어나며 불법사금융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은 정책서민금융이나 피해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 17일부터 피..

  • "개인사업자 대출, 한눈에 비교하세요" 비교공시 서비스 개시

    금융사의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는 비교공시 서비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 추가된다. 금융당국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상품 탐색 시간을 크게 절감하고, 금융사 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중앙회(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여신금융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신협중앙회)와 협업해 오는 23일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 금융위, 서민금융지원 확대 위한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주요 사업 계정인 서민금융보완계정과 자활지원계정의 자금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두 계정의 자금 조성 범위에 기존 정부 출연금과 금융회사 출연금 및 기부금 외에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 및 정부·지자체 등의 위탁사업비가 추가된다. 특히 지자체와 서금원 간 서민금융지원사업 협업 등 다양한 방식의 서민금융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이..

  • '재계 맏형' 최태원 회장, "APEC 차질없이 준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재계를 대표해 세계에 한국 경제의 안전성을 알리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대사를 대상으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서밋(Summit) 의장인 최태원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경제의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APEC 경제인 행사의 성공..

  • 매출급감 사실 부풀려 상장한 코스닥기업·증권사 적발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매출급감 사실을 숨기는 방법으로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기업과 이를 주관한 증권사 관련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주요 거래처의 거래중단 등의 불리한 사실을 은폐하여 부풀려진 공모가로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과 이를 주관한 증권사 관련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3년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A사 경영진들은 기존 투자자에게 일정 기업가치 이상으로..

  • 경총, 내수 활성화 노력에 회원사 동참 권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근로자들의 연말·연초 연차휴가 사용 촉진, 송년회·신년회 같은 사내 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 농축수산물·지역특산품 구매 장려 등을 통해 내수 진작과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회원사에 권고했다. 22일 경총 분석에 따르면 최근 소매판매액(불변지수) 증가율(1~10월 누적)이 2.1%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총은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부진한 내수를 촉진해 경제 전반..

  • 내일부터 납품대금 미지급 등 수·위탁거래 조사한다

    정부가 내일부터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2일 중소벤처기업에 따르면 수·위탁거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 공사, 가공, 수리, 판매, 용역을 업(業)으로 하는 자가 물품, 부품, 반제품, 원료 등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용역 또는 기술개발을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이다. 중기부의 올해 조사는 수·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 1만5000..

  • 中企 내년 사자성어 '인내외양' 선정

    중소기업계가 내년 사자성어로 인내외양(忍耐外揚)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2014년부터 매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해왔으며 올해는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해 사자성어 후보를 수집했다. 인내외양은 인내심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뜻으로 챗지피티가 새롭게 생성한 사자성어다.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어려운 상황이지..

  • 트럼프 만난 첫 기업인 정용진…韓-美 가교 역할 기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대선 이후 정·재계 통틀어 한국인 중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면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무차별적인 공세와 압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세계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만남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은 탄핵정국으로 외교라인이 마비된 상황으로 정 회장의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은 경제 그 이상의 의미를 두고 있다...

  • BGF복지재단, 소아암·희귀난치병 환아 치료비 지원

    BGF복지재단은 소아암·심장질환·희귀난치병 등 고위험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를 위한 '안녕한 하루, 꽃피는 내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BGF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심장질환·희귀난치병 등 환아 지원을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삼성서울병원의 추천을 받아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에게 각 1500만원씩 전달된다. 또한 일회성 기부..

  • 성장 더딘 '공간정보산업'…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6년 만에 '최저'

    공간정보산업의 매출액·영업이익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일자리 수는 증가했지만, 매출액 증가율은 최근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간정보산업은 실제 존재하고 있는 지역·토지·주택 등 다양한 객체를 3차원 지도, 위성지도 등으로 생산하고 다른 분야와 융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공간정보산업 사업..

  • '감정가 144억원'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경매 돌연 연기

    감정가가 144억원으로 부동산 경매시장에 감정가 기준 역대 가장 비싼 매물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가 돌연 경매 연기됐다. 2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매 진행 예정이었던 삼성동 아이파크 제스트윙동 36층 전용 269㎡형의 경매 일정이 변경됐다. 채권자 A씨가 기일 연기를 법원에 신청하면서 경매 날짜가 미뤄졌다. 이 채권자의 채권 총액은 40억원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

  • "법인대출로 54억 아파트 매입"…국토부, 외국인 '위법의심거래' 282건 적발

    # 외국 국적의 한 부부는 공동매수로 서울 투기과열지구 내 53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아파트를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은 본인이 대표인 법인에서 돈을 빌렸고, 부인 역시 남편 회사에서 매수자금의 60%(31억5000만원)를 차용했다. 부인이 특수관계 법인에서 빌린 돈을 매입자금으로 쓴 데다, 그는 부모에게 편법증여도 받은 것으로도 의심된다. 이에 국토부는 이들 부부를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및 편법증여 의심으로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 산업부, 2025년 R&D 역대 최대규모 5.7조 신속 집행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에 역대 최대인 총 5조7000억원을 지원할 R&D(연구 개발) 사업의 내용·대상·절차·일정 등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계획에 공고된 사업은 융자방식 지원 사업(1200억원)을 제외한 218개 사업이며 총 5조6000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미래차·차세대 로봇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1581억원(14.4%) 증가한 1조2565억원,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초격차 기..

  • "집 살 사람 없는데 공급만 쏟아지니"… 아파트값 '뚝뚝' 떨어지는 이 동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대출 규제 여파로 거래도 줄고,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다. 이런 가운데 인천과 경기 광주·파주시 등은 아파트값 낙폭이 커지는 등 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올 한해 입주 물량이 쏟아진 게 원인으로 꼽힌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지난달 셋째 주 0.04% 떨어지며 하락 전환한 후 아파트 매매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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