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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성인 역량 OECD 평균 이하…독해력·수리력·문제해결력 저조

    프랑스 성인의 독해력·수리력·문제해결력 등의 역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인은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세 역량 평가에서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 PIAAC는 OECD 주관으로 10년마다 진행되며 이번에 발표된 2주기 조사는 전 세계 31개국 약 16만 명의 성인(16~65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PIAAC는 독해..

  • 외신, 한국 혼란에 "누가 책임자인지 몰라…대통령은 직에 집착"

    외신이 한국의 혼란스러운 정국에 관해 "누가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관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누가 책임자인지 아무도 모른다 : 한국의 대통령은 대통령직에 집착한다'는 제목으로 윤 대통령 탄핵 표결이 무산된 후 생긴 권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을 누가 운영하냐는 TF의 질문에 대통령실은 "그 질문에 대한 공식적인 답은 없..

  • 美 보험사 대표 죽인 '고스트건'은?…미얀마 반군도 쓴다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 피살 사건에 사용된 총기가 고스트 건(총기 등록이 없는 자체 제작 총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스트레이츠타임스는 고스트 건을 조명하며 추적이 어려운 고스트 건이 유럽과 호주의 극우단체들과 미얀마 반군 세력 등의 손에 들어가며 전 세계적으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스트건은 3D 프린터를 이용하거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부품을 조립하여 제작할 수 있는..

  • 일본 왕실, 히사히토 왕자 고교 학우 사찰로 물의

    끊임없는 문제행동으로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일본 왕실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 일가가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다. 10일 주간신조에 따르면 왕실이 쓰쿠바대학교 부속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승계 2순위 히사히토 왕자의 학우들에 관해 조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히사히토 왕자는 초등학교 진학 당시부터 왕실이 영향력을 행사해 마련한 신설 제도 등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것이 알려지면서 왕실 특권 남용 및 특혜 논란을 끊임없이 유발해..

  • 뉴노멀 된 임금 폭동에 中 경제 근간 휘청

    최근 중국 경제에 과거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른바 임금 폭동이라는 현상이 뉴노멀(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경제의 근간이 휘청거릴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035년까지 양적인 면에서는 미국을 추월하는 G1이 되겠다는 중국이 비원을 채 이루기도 전에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신징바오(新京報)와 불름버그통신 등의 최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지방 정부들의 재정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단언해도 크게..

  • 시리아 내년 3월까지 과도정부 운영...정상 국가, 혼란 지속 시험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반군은 10일(현지시간) 내년 3월 1일까지 과도정부 체제로 새 정부를 구성키로 했다. 임시 총리에는 반군의 주축인 하야트타흐리트알샴(HTS)의 행정조직 시리아구원정부(SSG)의 수반으로, HTS의 근거지인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를 통치해 온 무함마드 알바시르가 추대됐다. ◇ 시리아 반군, 내년 3월 1일까지 과도정부 체제 운영 반군 수장 "국가 재건...전쟁 휘말리지 않을 것"...서방에 '모든 시..

  • "바이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곧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불허하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올해 이 141억 달러(약 20조원) 인수 제안을 검토해왔고, 22일이나 23일쯤 바이든 대통령에게 결정 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전원 합의된 결론을 내지 못했을 경우 대통령이 15일 이내 최종 결정을 발표하게 된다. CFIUS는 외국인의 미국 기업 인수합병 등이 국..

  • 급속 노령화로 中 스마트 양로 경제 폭발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중국의 스마트 양로 경제가 그야말로 대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향후 더욱 활황세를 띄는 것은 불문가지의 사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궁극적으로는 중국 경제를 견인할 대표 산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2024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20%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과 일..

  • 美 건보사 CEO 총격범 쪽지에 "기생충들 당해도 싸"…경찰, 모방 범죄 우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를 거리에서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만조니(26)가 자신을 부패한 업계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셜미디어에서 이와 유사한 표적 폭력을 장려하는 게시물이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경찰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펜실베이니아에서 만조니를 체포하던 당시 함께 발견..

  • 이스라엘, 시리아 350회 대공습…전략무기 시설 초토화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습으로 시리아의 전략 무기와 생산시설을 대부분 파괴했고, 시리아 남부에 '비무장 방어구역'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신임 국방부 장관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 붕괴 이후 지난 48시간 동안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방공 포대, 군용 비행장, 무기 생산시설, 전투기, 미사일 등을 파괴하기 위해 350회 이상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또 함정이 시리아의 알바이다 항구와 라타키아 항구에..

  • 트럼프, 고율 관세 '채찍' 이어 1조4000억짜리 '당근' 조건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 10억달러(1조435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느 사람이든 기업이든 미국에 10억달러나 그 이상 투자하면 인허가를 완전히 신속하게 받을 것이다. 여기에는 모든 환경 허가가 포함되지만, 결코 환경 분야로 제한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약속'은..

  • 한미 재계, 첨단산업 협력 위한 정책 안정성 촉구...한미재계회의 5년만 미 개최

    한·미 재계는 10일(현지시간) 한·미 간 첨단산업의 지속적 협력을 위한 정책의 안정성을 촉구하고, 배터리·반도체·원자력·조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미국상공회의소(USCC)는 이날 워싱턴 D.C. 미국상의에서 제35차 한·미 재계회의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고 한경협이 밝혔다. 한·미 기업인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의 무역 및 투자의 기하급수적 증가, 상호 이익..

  • 미 상하원, 트럼프 취임 앞두고 주한미군 병력 유지, 한국에 확장억제 공약 제공 확정

    미국 상·하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주한미군 병력 유지 및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 제공이 포함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상·하원은 국방수권 법안 내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방 동맹·파트너에 대한 의회 인식' 항목에서 한국에 대해 "평화롭고 안정된 한반도라는 공동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1953년 10월 1일 워싱턴에서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에 배치된 약 2만8500명의..

  • 트럼프 "캐나다, 미국의 주...트뤼도 총리, 주지사"...관세전쟁 앞두고 신경전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미국의 '주(州)'로, 트뤼도 총리를 '주지사'로 칭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트뤼도 총리가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대응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조롱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새벽 SNS..

  • "여기 연방보안국인데"…러시아도 보이스피싱 몸살

    러시아도 한국처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한국처럼 사법당국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한국이 중국 조선족들을 동원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범죄를 벌이는 것과 비슷하게, 러시아인을 상대로 한 우크라이나 사기범의 금융사기범죄가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 방송 RBC는 9일(현지시간) 연방보안국(FSB) 공보실 성명을 인용, "최근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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