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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부인 소재 다큐 '퍼스트레이디' 中에서도 돌풍

    최근 개봉돼 큰 파문을 일으키는 중인 한국의 영부인 소재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중국에서도 상당한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돌풍이라는 표현을 써도 과하지 않을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를 감안할 때 향후 지속적으로 화제를 불러올 가능성도 농후할 것 같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3일 보도를 종합하면 '퍼스트레이디'는 전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개봉돼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예산 작품이라..

  • WP "韓 권력공백, 한미동맹 안보에도 악영향"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정치적 혼란은 동맹과의 방위조약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미국 대통령의 전환 시점과 맞물려 양국 안보동맹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날 "한 달 전 윤석열 대통령은 골프 실력을 가다듬으며 새 미국 대통령과 몇 차례 라운드를 함께하며 양국 관계가 좋은 시작을 하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지금은 계엄령 실패에 따른 두 번째 탄핵을 앞두고 있다"며 이..

  • "동성혼 인정 않는 법률은 위헌"…일본서 행복추구권 근거 첫 판결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는 법률이 헌법이 규정한 행복추구권을 위반했다는 판결이 일본에서 처음 나왔다. 13일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고등법원은 이날 큐슈지방의 동성 커플 세 쌍이 제기한 동성혼 위헌 관련 항소심 재판에서 이 같이 판결했다. 오카다 겐 재판장은 이날 판결문을 통해 "당사자가 동성인 경우의 혼인에 대해 법제도를 마련하지 않은 것은, 동성의 사람을 반려로서 선택하는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는 길을 닫아 버리는 것과 다름없..

  • 홍콩 느와르 지존 양조위는 박사 학위 수집가

    홍콩 느와르(범죄영화)의 지존으로 손꼽히는 중화권 톱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62)가 습관적인 박사 학위 수집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보를 이어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그는 또래의 홍콩 남성 스타들이 대부분 그렇듯 학력이 뛰어나지 못하다. 15세에 유치부와 고등부까지를 모두 일괄 운영하는 홍콩의 영국계 국제학교인 데리아 메모리얼 스쿨을..

  • “칠레인 美 원정범죄 심각한 수준…비자면제 중단해야”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칠레가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다시 나오고 있다. 비자면제 제도를 악용한 칠레 범죄단체의 원정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다. T13 등 칠레 언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州)의 지역방송을 인용, "칠레에 대한 비자면제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또 다시 미국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부샤드 오클랜드 카운티 보안관은 폭스2 디트로이트..

  • 블링컨, 시리아 과도정부에 포용적 정권 이양 촉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3년 세습독재정권을 물리치고 들어선 시리아 과도정부에 포용적인 정권 이양을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요르단 남부 항구도시 아카바에 위치한 킹후세인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을 향해 "(시리아의 정권 이양 과정은) 포용적이고 비종파적이어야 한다"며 "여성과 소수민족을 포..

  • '국부' 초대 대통령 흔적 지우기 나선 카자흐스탄 정부

    카자흐스탄 정부가 1991년 집권 후 '국부' 또는 '상왕'으로 불리면서 철권통치를 휘두르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84) 흔적 지우기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상원의원실은 이날 전직 대통령의 개인정보를 국가기밀로 전환하는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누르토레 주십 카자흐스탄 상원 부의장은 "정보, 방첩, 군사 수색 작전 및 기타 활동 등 국..

  • ECB, 경기침체 우려에 3차례 연속 금리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현지시간) 경제침체를 이유로 또다시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내렸다. 또한 ECB는 또다른 정책금리인 기준금리를 연 3.40%에서 3.15%로, 한계대출금리도 연 3.65%에서 3.40%로 인하했다.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 7월 동결조치 이후 9월, 10월에 이어 이달까..

  • 빅터 차 "주한미군·관세·반도체 영향 트럼프 출범 시기 한국 혼란, 최악의 시나리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지정학·외교정책 담당 대표 겸 한국석좌는 12일(현지시간)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및 탄핵 정국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시기에 한국에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차 석좌는 이날 CSIS의 온라인 대담 '캐피털 케이블'에서 전날 CSIS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전직 참모들을 만났다면서 "그들은 트럼프의 첫 100일이 아니라 첫 100시간에 한국에 영향을..

  • 미 텍사스, 캐나다 벤쿠버, 10만달러로 폭등 비트코인 비축 추진

    미국 텍사스주 의회는 12일(현지시간)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주정부의 전략적인 자산으로 비축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캐나다 밴쿠버시 의회는 이날 비트코인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오바니 카프리글리오네 텍사스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날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Texas Strategic Bitcoin Reserve Act)'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주의회가 밝혔다. 이 법안은 텍사스주에서 세금이나 행정..

  • '중국 간첩' 운운에 中 깊은 유감과 불만 피력

    중국 정부가 12일 한국의 대통령 담화에 포함된 '중국 간첩' 등의 표현에 대해 예상대로 강한 불쾌감과 유감을 직접 표명했다. 중국이 한국의 비상계엄 국면 개시 이후 부정적 공식 입장을 피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향후 한중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같은 날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담화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 측은 관련..

  • 韓 관세청장격 中 해관총서 서장 돌연 사망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1기 행정부 시절 치열하게 진행된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공세에 진력 대응한 중국 진영의 핵심적 인물이었던 위젠화(兪建華) 해관총서 서장이 돌연 사망했다. 향년 63세로 사인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급성 질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극단 선택이 사망 원인이라는 소문도 조용하게 번지고 있다. 최근 고강도로 진행 중인 '부패와의 전쟁'에 연루된 것이 부담이 돼 결단을 내렸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 트럼프, 국영방송 '미국의 소리' 대표에 캐리 레이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미 정부 지원 언론사인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VOA)'의 대표로 폭스뉴스 기자 출신 강경파 공화당원 캐리 레이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를 알리면서 "레이크는 가짜뉴스 미디어가 퍼트리는 거짓말과 달리 자유와 해방이라는 미국의 가치를 세계에 공정하고 정확하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자인 레..

  •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트럼프 선정"

    미국 매체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선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11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 3명의 말을 빌려 "트럼프 당선인이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잡지 표지 공개를 축하하기 위해 그가 12일 아침 뉴욕증권거래소의 개장 종을 울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한 후에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에..

  • 러시아, 2030년까지 주요 도시 25%만 5G 수혜

    러시아는 오는 2030년까지 16개 도시에 5G 인프라를 보강, 전체 1억5000만 인구 중 약 1600만~1700만명의 이동통신 소비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견된다. 국토 면적이 좁고 도시 밀집도가 높은 한국과 달리 러시아는 광활한 국토 면적과 낮은 인구 밀도로 기지국 건설 난이도가 높고 통신설비 비용 대비 소비자 혜택 범위가 좁은 등 이른 바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은 11일(현지시간) 막수트 샤다예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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