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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브스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부진·최수연…전년比 3계단씩 하락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여성 파워 리스트 100인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발표했다. 한국인 중 명단에 포함된 여성으로는 이 사장이 85위, 최 대표가 9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표한 리스트에도 들었던 두 사람은 각자 올해 순위가 3계단씩 하락했다. 1위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

  • 외신들, 尹 네번째 담화에 탄핵 가능성↑ 전망…"국민의힘 내부 분열 심화"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발표한 비상계엄 사태 관련 네번째 대국민담화를 일제히 보도하며 그의 주장이 무색할 정도로 탄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전했다. AP 통신은 이날 "윤 대통령의 연설은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사실상 내란 자백'이라고 하자 친윤계는 분노하며 한 대표에게 발언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며 "한 대표는 의..

  • "의사에게 성추행 당했다"…프랑스 의료계, 간호사 '미투' 확산

    최근 발표된 한 실태 조사로 프랑스 의료계에서 미투 논란이 불거졌다. 11일(현지시간) 전국간호협회가 전문 간호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범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9%가 '근무 중 언어적·비언어적 성범죄 피해를 겪은 적 있다'고 응답해 사회적 충격을 줬다. 그 외 39%는 '성별 때문에 부적절한 일을 겪은 적 있다', 21%는 '성희롱을 겪었다', 4%는 '성추행을 당했다', 0.13%는 '성..

  • 日 언론, 尹 대국민 담화 신속 보도…"탄핵안 가결 가능성 높아져"

    NHK 등 일본 언론들이 12일 오전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관련 네 번째 대국민 담화 내용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일본 공영 NHK는 이날 "윤 대통령이 야당 측의 움직임 등을 이유로 이번에 비상계엄 선언을 결단했다고 설명했다"며 "윤 대통령이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담화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특히 NHK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선언하는 권리 행사는 사법심사 대상..

  • 美 보험사 CEO 총격범 지지 여론 확산…머스크, 의료체제 비판 선언문 공유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루이지 만조니(26)에 대한 일부 지지 여론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과거 척추 수술을 받고 수년간 허리 통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미국의 의료비가 비싸다며 불합리한 구조의 보건의료시스템 때문에 보험사만 이윤을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의료시스템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만조니..

  • 이변! 계엄으로 中 한국에 대한 인식 대호전

    벌써 10일째 접어드는 한국의 비상계엄 관련 정국이 엉뚱하게도 그동안 부정적이었던 중국인들의 대한(對韓) 인식을 상당 수준 호전시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전혀 예상 못한 전화위복의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과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 거의 모든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선포된 비상계엄은 한국 같은 선진 민주국가들에서는 도저히 일어나서는..

  • 중국의 철강제조 신기술 개발에 벌벌 떠는 호주 광산업계

    중국 과학자들이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철광석 수출국에 파괴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제철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뉴스닷컴은 11일(현지시간) 플래시 제철로 알려진 이 혁신적인 방법은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기존 방법에 비해 생산 속도가 3600배 증가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학한림원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의 핵심은 미세하게 분쇄된 철광석을 '볼텍스 랜스'라는 막대기를 사용해 초고온으로..

  • 인도로 도망친 퇴진 전 총리…방글라데시-인도 긴장 지속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전(前) 총리의 퇴진 이후 방글라데시와 인도 사이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는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에 속한 청소년·학생 단체 회원 수천 명이 인도와의 동쪽 국경으로 도로 행진을 벌였다. 이날 시위는 이달 초 인도에서 발생한 외교 공관 공격과 방글라데시 국기 모독 혐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다카에서 집회를 시작한 후 차를 이용해..

  • 취임 1년 맞은 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내년엔 세금 90% 없앨 것”

    초강력 긴축으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가 경제달러화와 중앙은행 폐지 등 대선공약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클라린은 11일(현지시간) 밀레이 대통령의 20대 대선공약에 대한 이행 여부와 정도를 분석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행된 공약 2건 △이행 중이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공약 10건 △이행되고 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공약 4건 △이행되지 않고 있는 공약 4건..

  • 美 국방부, 한국 탄핵 정국 北 도발 가능성에 "악용 말아야"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한국의 탄핵 정국을 이용해 도발하면 안 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브리나 싱어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해군이 정치적 혼락 속의 한국을 도발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는 민주적 정치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어떤 행위자도 이를 악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미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는 "그렇다"며 "협력과 대화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 "우주에서 일본전통주 만들겠다"…日 주류기업 도전장

    일본전통주 브랜드 '닷사이(獺祭)'로 유명한 아사히주조가 우주공간에서 술 제조에 도전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사히주조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인류 최초로 우주공간에서 술 제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아사히주조는 "먼 훗날 인간이 달에 거주하게 돼도 술은 필요할 것이라는 것에 착안했다"며 "국제우주스테이션(ISS)에서 술밥 등의 발효를 목표로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달의 중력..

  • 러·중앙亞 등 유라시아 국가 평균임금 전년比 2배 가까이 올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서방국가들이 전례없는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경제는 호황을 넘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은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유라시아 모든 회원국의 실질임금이 전년대비 2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EAEU에 따르면 전년대비 2024년 1~3분기 모든 회원국들의 평균인금이 올랐으며, 벨로루스는 113%로 1위, 러시아는 109%로 2위를 기록해 매달 10%에 달하는 임금상승률을..

  • 트럼프발 2차 관세전쟁 예고에 중국, 위안화 약세 용인으로 대응하나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에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같이 전하고,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징벌적 무역 조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더 큰 경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이 설명했다고 알렸다. ◇ 로이터 "중국, 트럼프발 2차 관세전쟁 대비 위안화 약세 용인 검토" "위안화 약세로 중 수출..

  • 미 FBI 국장, 트럼프 취임 전 사퇴...트럼프, 후임 지명에 임기 남기고 퇴진

    크리스토퍼 레이(57)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사퇴한다. 레이 국장은 11일 FBI 직원들과의 면담 행사에서 "수주간 숙고한 끝에, 현(조 바이든) 행정부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봉직하고 물러나는 것이 FBI에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FBI가 성명을 통해 전했다. ◇ 레이 FBI 국장 "바이든 행정부 임기 끝나는 내년 1월까지 봉직" 레이 국장은 "내 목표는..

  • 미 물가 반등세 불구, 연준 12월 금리인하 확실시...나스닥, 사상 첫 2만 돌파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9월 2.4%로 둔화했다가 10월 2.6%로 오른 데 이어 11월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월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중순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넘어 마감했다. ◇ 1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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