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인사 팔만대장경 조판 기술 간절한 마음으로 복원"
    "과거 몽골이 침략했을 때는 우리를 도와줄 미국도 없었고 일본도 시원찮을 때다. (절망적인) 그때 생각했던 것이 부처님 말씀을 한자 한자 새기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자연재해와 인간의 이기심, 급격한 AI(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위기가 와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다시 간절한 마음으로 팔만대장경 조판에 나서는 이유다."(법보종찰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국가유산청과 재단법인 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

  • [포토] 해인사 대장경 조판기술 복원 연구 학술대회
    해인사 대장경 조판기술 복원 연구사업 학술대회 기념촬영. 국가유산청과 조계종 불교문화유산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왼쪽 여덟 번째) 등이 참석했다./사진=황의중 기자

  • [포토] 해인사 대장경판 조판기술 복원사업 학술대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조판기술 복원 연구사업 학술대회 개회식.(왼쪽부터 불교문화유산연구소 부소장 상원스님. 조계종 문화부장 혜공스님, 해인사 대장경연구원장 경암스님,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 불교문화유산연구소장 호암스님, 숙명여대 정병삼 명예교수)/사진=황의중 기자

  • '30일간의 화엄세계 여행'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 시작
    새해를 맞이하기 전인 12월 한 달간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가 화엄(華嚴)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통도사는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8년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를 봉행한다고 27일 밝혔다.화엄산림대법회는 1925년 통도사 극락암 경봉스님이 어려운 노인들을 보살피기 위해 만일염불회를 개설한데 이어 1927년 대승보살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법회를 시작한 것에서 출발했다. 경봉스님은 젊은 날 '종일토록 남의 보배를 세어..

  • 연말 맞은 굿피플, 김장김치부터 해외 나눔까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피플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굿피플은 최근 국내 취약계층 2000가구에 총 8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모두의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굿피플은 서울·경기·구미·광주·광양·부산 등 6개 지역에서 15개 협력기관을 통해 12월 7일까지 지역사회 취약계층 2000가구에 가정당 10kg씩 20..

  • NCCK 조성암 신임 회장 "사회 많은 문제 사랑 결핍 때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 회장 조성암(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64) 대주교는 22일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가 사랑의 결핍 때문에 일어난다"며 말로 하는 사랑이 아닌 '희생이 있는 실천'의 사랑을 강조했다.NCCK는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니콜라스대성당에서 이날 신임 회장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성암 대주교는 "1924년 설립한 NCCK가 새로운 100년을 맞았다"며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기후위기 극복에 나설 것과..

  • 10.27 연합예배 후속 재단 설립...'성경적 가치 수호'
    10.27 연합예배의 취지를 이어받을 후속 재단이 설립된다. 이 재단은 동성결혼 반대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저지 등 연합예배가 추구하는 성경적 가치를 수호하는 데 힘을 쏟는다.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1일 열린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에서 조직위 측은 이 같은 향후 계획을 밝혔다.조직위는 드론과 AI로 분석한 결과 10.27 연합예배 현장 참석자가 110만명에 이르며, 전국 17개 시..

  • 성탄 앞둔 한국교회 '자선냄비부터 대형 트리까지'
    한국교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대형 성탄트리를 점등하고 본격적으로 자선냄비 모금하는 등 성탄 준비에 나선다.20일 교계에 따르면 CTS기독교TV가 주최하고 서울시, 백석대 등이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성탄 축제, 성탄 트리 점등식'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기념 음악회와 감사 예배로 시작된 이날 점등식에는 감경철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영걸 총회장, 이철 전..

  • 천주교 2027 서울 WYD 준비 본격화...십자가·성모성화 받는다
    한국천주교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를 앞두고 로마 바티칸에서 대회 상징물을 전달받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WYD는 전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가 젊은이들의 신앙을 독려하기 위해 1984·1985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전 세계 젊은이를 초대한 일을 계기로 이어지고 있는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다. 2027년 여름 서울에서 열리는 WYD는 국내·외 청년 약 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 NCCK 100주년 기념대회 '고난 속에서 하나님 찾다'
    "여러분, 교회 안에서만 하나님을 찾지 마시고 고난 한가운데로 가보십시오. 그곳에서 우리는 각자에게 숨겨진 하나님의 형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로하시는 하나님, 고난 가운데서 울고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증오와 저주, 혐오의 말을 쏟아내는 거리 한복판에선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고난 가운데로 찾아와주시길 바랍니다."(세월호 참사 유가족 박은희씨)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18일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

  • [포토] NCCK 100주년 기념대회 '갈릴리 예수'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창작 판소리 '갈릴리 예수' 공연하는 이선희(좌측 여성) 중앙대 교수와 이봉근 소리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8일 100주년 기념대회를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개최했다./사진=황의중 기자

  • [포토] NCCK 100주년 기념대회 기도문 낭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 기도문 낭독. NCCK 소속 회원 교단과 연합이 하나씩 나와서 각자의 기도문을 낭독했다. 이는 다양한 신앙의 방식으로 가지고 하나님 안에서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는 에큐메니컬 정신을 표현한 것이다./사진=황의중 기자

  • [포토] NCCK 100주년 기념대회 '회원 교단·연합' 기도문
    서울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18일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 기념대회의 기도문 낭독식.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한국군국 등 NCCK 회원 교단과 CBS(기독교방송), 기독교서회 등 연합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씩 나와서 각자의 기도문을 낭독했다. 이는 각자의 다양한 신앙 방식을 가지고 하나님 안에서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는 에큐메니컬 정신을 표현한 것이다./사진=황의중 기자

  • [황의중기자의 수심결] 한국 간화선 알리는 뉴질랜드 남국선사
    해외에 있는 한국사찰은 한국불교 문화를 알리는 곳이자 교민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몸은 이역만리 떨어져 있어도 뿌리가 단단한 나무처럼 보이지 않는 지지대가 있는 한 고향은 함께 있는 셈이다.뉴질랜드는 한국 교민들 상당수 있는 반면, LA·뉴욕 등에 한국사찰 여러 곳이 존재하는 미국과 달리 한국사찰이 적다. 대한불교조계종 남국선사는 뉴질랜드서는 드문 한국사찰로 1994년 교민들이 한국불교인회를 결성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자 건립했다..

  • 티베트밀교 육가행 법회 툽덴 왕갤 "모든 고통 무지서 시작"
    티베트밀교에 관심이 많은 한국 불자를 위한 수행 법회가 경북 경주 황룡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불교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나란다불교학술원 주최하고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한 대승전법륜대회 육가행(六加行) 전수법회가 황룡원 대강당에서 10월 31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지난 3일까지 3박 4일간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온 120여 명의 불자들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배움의 기회를 얻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법회..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