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태국 활동가 네티폰 붕, 구금 중 사망

    태국에서 왕실모독죄로 수감 중이던 활동가 네티폰 사네상콤(28)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5일 현지매체 카오솟과 로이터통신은 전날 태국의 정치활동가 네티폰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탐마삿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네티폰은 당국이 임시 보석 석방을 철회하고 법정 모독죄 등으로 1개월 구금을 선고한 지난 1월 26일부터 자신과 다..

  • 싱가포르, 잠든 이웃 성폭행 하려던 한국 남성에 징역 8년4개월반

    싱가포르에서 아파트 수영장에서 잠든 이웃을 성폭행하려던 한국인 남성이 징역 8년 4개월반을 선고 받았다. 15일 현지매체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지난 13일같은 아파트 단지 내 수영장에서 자고 있던 이웃 여성을 성추행하고 강간하려 한 혐의(강간미수·성추행)로 한국인 남성 조모씨(51)에게 징역 8년4개월반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이 현지에 설립한 혁신센터에서 근무하던 조씨는 지난2022년 9월 9..

  • '보고 듣고 말하는 AI' 경쟁 불붙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챗봇 제미나이1.5 프로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검색엔진 외에 '보고 듣고 말하는' 기능을 가진 아스트라를 선보여 AI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2022년 오픈AI가 생성형 AI인 챗GPT를 내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후 구글은 검색엔진 분야가 잠식될 수 있다는 위협을 느끼고 AI에 집중 투자해왔다. 구글은 100개의 이메일을 몇 초..

  • 중 수입품 관세 수퍼 인상 바이든 "중, 부정행위"...중 "필요 조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전기차·전기차용 배터리·반도체·태양 전지·철강·알루미늄 등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24조6510억원)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해 제2차 관세전쟁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고, 미국이 중국의 태양광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다는 이유..

  • 변심한 코언 전 변호사 "트럼프, 성인영화 배우 성관계 얘기 '처리' 지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은 14일(현지시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달러(1억7000만원)를 준 것이 2006년 성관계 폭로를 막아 2016년 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코언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루이지애나)과 대선후보 경선 주자 등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성 추..

  • 정부·재계, 미 대선 캠프 접촉 신중...미의 대중관세, 부정적 영향 없을 것 판단

    한국 정부와 재계는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결과를 예단하지 않고, 신중하고 중립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1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와 재계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날 발표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이 일단 한국에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동맹, 미 대선 결과 무관하게 제도화돼 계속 강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미 대선 결과 윤곽 나..

  • 윤진식 무역협회회장, 미 상무부 부장관 등 면담 대미 광폭 활동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 등을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KITA 워싱턴지부(지부장 제현정)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윤 회장은 전날 상무부에서 그레이브스 부장관을 만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미국 수입 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상무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2023년 기준 한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약 1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한국이 미국의 지..

  • 미,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 ->100%로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25%에서 100%로 4배 올리는 등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대폭 인상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철강·알루미늄·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 관세는 0~7.5%에서 25%로, 태양전지·크레인·주사기·주사바늘 관세는 0~25%에서 50%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 중국산 반도체 관세는 현재 25%에서 내년에 50%로 올라간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자와..

  • 미, 전기차 관세 100%로 4배 인상...제2차 미중 관세전쟁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전기차·전기차용 배터리·반도체·태양 전지·철강·알루미늄 등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24조6510억원)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위반한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제2차 관세전쟁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 미국,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에 관세 대폭 인상 전기차 25% → 100%(연내), 범용 반도체 25% → 50%(2025년), 태양..

  • 푸틴, 16~17일 중국 국빈 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5연임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17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우호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일정을 이같이 밝혔고 러시아 크렘린궁 역시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의 5기 첫 해외 일정을 중국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서도 함께한다. 이번 방중은 지난해 10월 일대..

  • 동남아 비만율 1위 말레이시아…24시간 음식점 영업 축소에 갑론을박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주가 비만 문제를 해소하고자 24시간 음식점 영업시간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14일 페낭 소비자 협회(CAP)는 비만율을 줄이고자 24시간 영업하는 음식점인 마막(Mamak) 영업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무히딘 압둘 카데르 협회장은 "야식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기에 심야 영업을 제한하는 것은 국민의 식습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시간 제한 소식에 외식업계와 온..

  • 올림픽 최초 야외 개막식 펼치는 파리…치안 위해 통행 QR코드 도입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사전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앙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통행 QR코드 제도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에 임시 도입하는 통행 QR코드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개막식 치안을 위해서 마련됐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개막식은 사상 최초로 파리 센강에서 개최된다. 1만 명 규모의 선수단은 보..

  • "한국 MZ세대 선택적 반일 성향, 자기 입맛에 맞추는 모순"

    최근 일본 관광을 하는 한국의 젊은 세대가 늘어난 것에 대해 극우 성향 현지 매체 산케이가 "선택적 반일이며 모순"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냈다. 13일 산케이신문과 후지TV는 '한국의 2030 MZ세대 일본은 싫지만 일본 여행은 오는 모순적 면모, 한국 사회에서도 문제'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산케이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한 달에 300만원을 넘어 역대 기록을 갱신했다. 산케이는 외국인의 출신 국가별로 보..

  • 백악관 "바이든, 곧 중국산 제품 새 관세 직접 발표"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관세에 관한 새로운 방침을 직접 발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세 관련 질문에 "대통령을 앞서지않겠다"며 말을 아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과 행정부가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한 관행, 과잉 생산, 시장 왜곡을 우려해왔다는 것은 비밀이..

  • 트럼프 해결사에서 '저격수'로…코언 "트럼프가 입막음 돈 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트럼프 해결사' 마이클 코언이 법원에 출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코언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트럼프 의혹 관련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성추문 폭로를 막기 위해 금전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코언은 2016년 미국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