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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메달 레이스 中 경악의 파죽지세

    개막 6일째를 맞고 있는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이 경악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은 추석인 28일 오후 5시30분(한국 시간 6시30분) 기준으로 무려 금메달을 83개나 수확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20개, 15개와는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한국이 전체 메달 수에서 중국의 절반 가까이 수확했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아야 한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그나마 다행..

  • 위태위태 中 헝다, 회장 구속 가능성 고조

    무려 2조4000억 위안(元·4464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채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내몰린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위기가 도무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상태로 계속 위태로워질 경우 파산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하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정말 그런지는 28일 홍콩 증시에서 주식 거래가 중단된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이날..

  • 남중국해 장애물 철거 우리가, 中 필리핀에 반박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의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 주변에 설치된 '부유 장애물' 철거와 관련한 진실 논란이 양국 사이에 거세게 일고 있다. 필리핀은 설치 당사국인 중국을 비난하면서 장애물을 철거했다고 주장하나 중국은 스스로 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중국 해경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간위(甘羽) 해경 대변인은 전날 밤 중국판 카카오톡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신(微信·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필리핀이 소..

  • 월북 두 달 만 추방 킹 "집에 가게 돼 행복하다"

    북한에서 추방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은 "집으로 돌아가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킹 이병은 가족을 만나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킹 이병이 의학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고, 좋은 장소에서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킹 이병은 지난 7월 군 징계를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으나..

  • "中 해커 집단, 日 기업에 APT 공격"

    중국 해커 집단 블랙 테크가 일본 기업·단체에 사이버 공격을 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일본 경찰청이 밝혔다. 28일 마이니치신문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전날 블랙 테크가 2010년경부터 일본, 대만,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전기통신기업 등을 대상으로 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계속해 왔다고 밝혔다. 이 해커 집단은 중국 정부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블랙 테크는 방위 장비 관련 정보 유출 가..

  • WTI 13개월 만 최고점, 국제 유가 상승세 지속

    국제유가 27일(현지시간) 1년여 만에 최고점을 경신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선물 가격 종가가 배럴당 93.68달러를 찍어 전날 대비 3.29달러(3.65%) 급등했다. WTI 선물 가격은 이날 한때 배럴당 94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도 전 거래일 대비 1.93달러(2.09%) 오른 배럴..

  • 북, 월북 미군 무조건 석방...백악관 "감사하다"

    북한이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23)을 조건 없이 중국으로 추방했으며, 미국 당국이 킹 이병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킹이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관광 중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한 지 77일 만이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관리들은 북한으로부터 트래비스 킹 이병을 인계받았다"며 "우리는 킹 이병의 안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정부 기관들..

  • [아시안게임] 자연미로 화제, 북한 여자 선수들

    개막 5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서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한 북한은 그다지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7일 오후까지 금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다수의 금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자신했던 사격에서 한국에게 밀리자 선수단 분위기가 완전 초상집이 되고 있기까지 하다. 물론 북한은 상당한 저력이 있다. 아직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권투 등의 시합도 남아 있다. 남은 기간 잘만 하면..

  • 내연녀와 대리모 출산, 친강 전 中 외교부장

    지난 7월 말 낙마한 친강(秦剛·57) 전 외교부장이 내연녀인 푸샤오톈(傅曉田·40) 홍콩 펑황(鳳凰)위성TV 앵커와 지난해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출산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결정적으로 낙마하는 횡액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외신들의 보도를 인용해 27일 전한 바에 따르면 그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으로부터 상당한 총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아르메니아계 대탈출 행렬 속 주유소 폭발참사…125명 사망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와 영토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일대를 장악한 이후 3만명에 가까운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본국으로 들어왔다. 1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르메니아 정부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떠나 자국으로 입국한 아르메니아계 이주민은 2만8120명이라고 밝혔다.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살고 있던 아르메니아계 주민 수가 12만명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 19일 아제르바이잔이 이 지역 아르메니아계 자치세력..

  • 재차 헝다 발 위기 국면 진입 中 부동산 산업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막대한 채무를 짊어진 채 헤매는 최대 개발업체 중 한곳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 발 위기로 재차 최악 국면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중국 경제 전체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진짜 그런지는 헝다의 최근 상황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헝다부동산이 25일까지 지급해야 할 역내..

  •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출정식 개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회장 홍선)가 27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개최된 출정식에는 대표 선수단과 함께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회장·김경록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 이사장·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삼 대사는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하노이·호치민·다낭 등 베트남 전역을 아울러 동포사회 단합에 크게 기여해왔다. 17만..

  • '초저출산' 日. 간호보험 역대 최대치 갱신...젊은층 부담 우려 가중

    '초저출산 국가' 일본이 늘어나는 고령층 인구의 사회 복지비용 증가와 젊은 층의 부담 증가로 고심하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개호보험(40세 이상이 간호가 필요한 질병에 걸렸을 시 이용하는 보험)의 2022년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개호보험의 급부비용과 자기 부담비용의 총액은 11조1912억엔(약 111조 9120억원)으로 과거 최대치를 갱신..

  • '안락사 허용' 호주 퀸즐랜드...자발적 죽음을 택한 이들의 이야기

    호주 퀸즐랜드에서 안락사가 허용된 지 6개월 만에 신청자가 591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지난 1월 안락사가 합법화된 이후 하루에 한 명꼴인 245명이 자발적으로 삶을 마감했다면서, 이 제도를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호주에서는 안락사를 자발적 죽음이라고 부른다. 안락사라는 용어가 그것을 돕는 의료진에게 지나친 윤리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기..

  • 러시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검토…中 대응에 동참?

    러시아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검역 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성명을 통해 "식품 안전에 관한 중국 당국과의 전문가 회의에서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사능 오염 위험 가능성을 고려해 일본의 수산물 공급에 대한 중국의 제재에 동참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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