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인도 동부 번개 동반 폭우…최소 12명 사망

    인도 동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8일 보도했다. 인도 기상청은 이틀 전인 6일 밤부터 서벵골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들이 벼락을 맞거나 무너지는 담에 깔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마마타 바네르지 서벵골주총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사망자 유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도 기상청 관계자는 "벵골만으로부터 습기가 유입되고 천둥, 번개, 폭우, 돌풍이 유발되고 있다..

  • 도요타 작년 순익 43조원…사상최대 실적

    도요타자동차가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일본 제조업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4조 엔을 돌파한 4조9449억 엔(약 43조 410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올렸다. SMBC닛코증권 집계에 따르면 도요타의 순이익은 전년비 101.7% 증가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2021년 기록한 4조9879억 엔에 이어 2번째 기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매출은 전년비 21.4% 늘어난 45조953억..

  • 中 관영지 "머스크, 중국서 로보택시 테스트 제안…긍정 반응 이끌어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 자사의 로보택시(무인택시) 테스트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승인 요청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머스크 CEO가 중국 관리들에게 FSD를 중국 내 택시에 탑재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함께 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머스크를 만난 중국..

  • 라인야후 CEO "네이버 시스템 업무 위탁 순차적으로 종료"

    일본 라인야후가 한국측 사업 파트너인 네이버에 대한 시스템 업무 위탁을 순차적으로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TBS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도쿄 본사에서 열린 2024년 3월 결산회견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데자와 CEO의 입장 표명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시장서 철수

    영국·스웨덴의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코로나19 백신시장에서 철수한다. 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AZ는 지난 3월 유럽연합(EU)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의 판매 허가 철회를 신청했다. EU는 이날부로 해당 백신의 사용을 금지했다. 앞서 영국 법원은 AZ의 코로나19 백신이 드물게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에서..

  • 日 공동여당, '정치자금 투명 공개' 원칙적 합의…세부방침에선 이견

    일본 연립정부 파트너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정치자금 모금액과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다만 어느 선까지 공개할 것인지, 공개 주체는 누구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세부방안에는 이견을 보였다. 8일 마이니치,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양당은 전날 도쿄 중의원 제2 의원회관에서 정치자금규정법 개정 실무자 모임을 갖고 개별 정치인에게 지급되는 정책활동비 등에 대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자민당에서는 스즈키 이쿠스..

  • '화웨이 애국소비, 애플은 미운털', 中서 극단 대비

    글로벌 경제 패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지속하는 미중 양국의 대표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인 애플과 화웨이(華爲)가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미국의 대중 견제로 인해 최근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성적표를 거두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애플은 중국 때리기에만 골몰하는 미국 때문에 미운털이 박힌 채 고전하고 있는 반면 화웨이는 자국민의 애국 소비로 그야말로 날개를 단 채 고공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국면은 극적인 반전의 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상..

  • IAEA "이란 핵시설 사찰 재개 등 구체적 합의 논의 중"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사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틀간의 이란 방문을 마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장과 이란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며 "다음 달 IAEA 이사회에 맞춰 이란과 합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과 논의 중인 사항을 공개하기 꺼리면서도 "우라늄 농축 시설..

  • 푸틴 "2030년까지 러시아 GDP 세계 4위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러시아의 경제를 구매력 기준 세계 4위로 올려놓겠다는 국가 목표를 설정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을 열고 집권 5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새 임기 국정 과제를 담은 '국가 발전 목표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5월 법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4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203..

  • "예술가의 배고픔엔 국경이 없다"…생활고 시달리는 호주 예술가

    호주에서 예술가가 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사실이 최근 발표된 전국적인 종합 연구 결과 밝혀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7일(현지시간) 호주 문화부가 최근 발표한 '노동자로서의 예술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문 예술가 중 거의 절반이 창작 활동으로 한화로 연간 800만원도 벌지 못하고 있으며, 5명 중 2명은 기본 생활비조차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예술가 10명 중 1명만이 창작 활동에..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증언한 전직 성인영화배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핵심증인인 전직 성인영화배우가 법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뉴욕포스트(NYP)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형사법원에서 열린 해당사건 형사재판에는 성인영화배우 출신 스토미 대니얼스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대니얼스는 2016년 미국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성관계 사실을 공개하지..

  • 이스라엘 "라파 작전 지속"…휴전협상 지렛대로

    이스라엘은 라파 검문소 장악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 작전의 시작일 뿐이라며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라파뿐 아니라 가자지구 전체에서 하마스를 소탕하거나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될 때까지" 작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대변인도 "이번 작전은 라파의 하마스 4개 부대를 소탕하는 임무의 시작"이라며 "이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라..

  • “인플레 대응 정석은 수입 확대”…확 달라진 아르헨티나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정책 대응 전술에 큰 변화가 감지된다. 전임 좌파 정부가 사회주의적 대응으로 일관했다면 신임 우파 정부는 시장경제 정공법으로 인플레이션을 공략하고 있다. 아메리카TV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이번 주부터 주요 대형마트에서 브라질 식빵의 판매가 시작된다"며 정부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식빵은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아르헨티나 식탁에서 자..

  • 메콩강에 들어서는 푸난테코 운하…캄보디아·베트남 신경전

    캄보디아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하는 메콩강 푸난테코 운하를 둘러싸고 베트남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순찬톨 캄보디아 부총리는 전날 푸난테코 운하 프로젝트와 관련해 "캄보디아는 추가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없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 지역 내 다른 국가들과 협의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가 메콩강 위원회(MRC)에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통보했으며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지만 그렇게..

  • 한미동맹 주제 미 중고생 발표대회 결선 진출 10개팀 확정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미국 중고생 대상 발표 대회 결선전에 진출할 10개 팀이 선정됐다고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회장 최태은·이사장 챕 피터슨 전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이 지난 4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의 후원으로 개최한 PIP(Plan·Implement·Present) 학생대회 본선에 150개 미국 중·고생팀 중 예선전을 통과한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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