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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법원 "트럼프, 은행대출 위해 자산 부풀려"…뉴욕주 사업면허 취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은행대출을 쉽게 받기 위해 보유자산 가치를 크게 부풀리는 등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주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는 약식재판 결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 그룹이 은행대출 등을 위해 자산가치를 부풀렸다는 원고 측 주장을 일부 인정했다. 내달 정식 재판이 시작하기 전 인정된 사실관계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기를 저질렀다고 법원..

  • 원전건설 추진 카자흐, IAEA와 협력 강화키로...국민투표 결과 예단했나

    카자흐스탄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지를 알마티 주 남부 올케 마을에서 약 26km 떨어진 발하쉬 호수지역으로 선정하고 원전 건설 추진 여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당국이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2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자꼰지는 알마사담 사트카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제 67차 IAEA 총회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을 비롯해..

  • 판빙빙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中 당국은 불쾌

    세금 탈루 혐의로 거액의 추징금까지 물고 사실상 영구 퇴출된 중국의 스타 판빙빙(42)이 또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4일 막을 올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방한하게 되는 것이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중국 당국에 괘씸죄로 단단히 찍혀 있다고 해야 한다. 중국 내에서는 공식 활동을 절대로..

  • [아시안게임] 中 누적 금메달 1500개 위엄

    중국이 지난 23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누적 금메달 1500개 째를 획득하는 개가를 일궈냈다.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부터 대회에 참가했으니 겨우 49년 만에 일궈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중국은 스포츠에서도 미국에 버금가는 G2 강국이라는 사실을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분명히 확인해줬다. 베이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6일 보도를 종합하면..

  • 마크롱 "2027년 마지막 남은 석탄 화력발전소 문 닫겠다"

    프랑스에 남은 마지막 석탄 화력발전소가 오는 2027년 문을 닫는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25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일요일인 전날 저녁 TF1·FRANCE2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프랑스에 남은 석탄 화력발전소는 루아르-아틀란틱주에 한 곳, 모셀주에 한 곳으로 총 두 곳이다. 석탄 화력발전소의 폐쇄는 마크롱 대통령이 첫 임기 때 내세운 공약으로, 당시 계획에 따르면 2022년 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

  • 오르반, 우크라 내 소수민족 헝가리어 사용제한에 "해결 때까지 지지 안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우크라이나 내 헝가리 출신 소수민족에 대한 대우를 문제 삼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러시아 침략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르반 총리는 국회에서 "우크라이나에 있는 헝가리인들이 이전의 권리를 되찾을 때까지 국제문제와 관련된 어떤 사안을 두고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트란스카르파티아 지역에는 헝가리 출신 소수민족만 1..

  • 국면전환용 개각 단행한 기시다 정부, 시작부터 정치자금 문제로 술렁

    국민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격적인 인사 개혁을 단행하며 여성 장관을 5명이나 선출했던 기시다 후미오 정부에서 벌써부터 돈 문제로 잡음이 들리고 있다. 25일 지지통신, 마이니치, 닛칸겐다이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가토 아유코 신임 아동가정청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해 매달 15만엔(한화 약 150만원)씩을 친정에 보냈던 사실이 밝혀졌다. 가토 장관은 기시다 총리가 최근 단행한 개각 인사 중 최연소 장..

  • 인성 쓰레기 臺 가수 왕리훙 부인과 이전투구

    인성이 거의 쓰레기급이라고 평가받는 대만계 미국인 가수 왕리훙(王力宏·47)이 부인 리징레이(35)와 위자료 문제로 지리한 법정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문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행보가 아닌가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국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때까지는 현지에서 생활도 했다. 이후 대만으로 역이민을 선택한 후 가수로 데뷔,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

  • 中 태평양 영향력 확대에…美 인구 1000여명 니우에와 외교 관계 수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태평양 도서국들과 1년 만에 다시 정상회의를 열었다. 미국은 지난해까지 주권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던 초영세 국가 니우에 등과도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남태평양에서 본격적인 경쟁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쿡 제도, 팔라우, 마셜 제도, 사모아, 솔로몬 제도, 파푸아뉴기니 등 18개국의 정상, 외교부 장관 등 지도자들과..

  • '나고르노-카라바흐 충돌' 러시아-아르메니아 신경전으로 번져

    아제르바이잔이 사실상 장악한 영토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사는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의 탈출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른 분쟁 당사국인 아르메니아가 평화유지군의 자국민 보호 실패를 이유로 옛소련 시절부터 깊은 인연을 이어왔던 러시아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를 겨냥해 "우리는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 러시아 평화유지군에 책임을 돌..

  • 중국, 8일 연휴 내수 폭발…韓 단체관광 몰릴 듯

    이달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이른바 솽제(雙節·추석과 국경절) 연휴로 8일을 쉬는 중국에 내수 폭발 조짐이 보이고 있다. 총 소비액이 웬만한 중견 선진국의 1년 예산보다 많은 2조 위안(元·370조원)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사상 최악 불황으로 인해 바짝 얼어붙은 경기도 이로 인해 다소 호전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춘제(春節·구정), 노동절과 함께 중국의 3대 명절로 꼽히는 국경절은 원래 법적으로 7일을 쉬..

  • 싱가포르 아파트 건설 현장서 2차 대전 당시 폭탄 발견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싱가포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견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26일 연합뉴스와 스트레이트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이날 어퍼 부킷 티마 도로 인근 미스트 콘도미니엄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약 100㎏짜리 폭탄을 폭발시키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폭탄은 아파트 공사를 위해 땅을 파던 도중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한 블록을 파괴할 만한 양인 약 47㎏의 폭약이 폭탄에..

  • 교직원 성범죄 방지 위한 DB 구축, 자민당 내 극우파 반대로 또 불발

    교육 현장에서 교직원들에 의한 아동 성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던 '일본판 DBS'가 자민당 내 극우 보수파의 반대로 불발됐다. 25일 아사히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동가정청은 올해 안에 신설을 목표로 하던 교직원들의 아동 성범죄 조회 데이터베이스(DB)의 신설 방침을 철회키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정부 안으로 추진되던 교직원 아동 성범죄 조회 DB 신설이 갑작스럽게 중단된 것은 여당 내 극우 보수..

  • 日 매체 "한국 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12월 개최 타진"

    한국 정부가 오는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일본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다. 일본 민영방송 TBS가 주도하는 뉴스네트워크 JNN은 26일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구체적으로는 12월 18일 이후 서울에서 개최하는 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일본과 중국의 반대 의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은 이날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고위급회의(SOM)를 개최했다. 한국은 올해 3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20..

  • 송혜교 전 남편 송중기 부인 재혼 소문에 中 난리

    지난 1월 재혼한 송혜교의 전 남편 송중기의 중국 내 인기는 상당하다. '태양의 후예'가 중화권에서 크게 히트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이로 인해 그는 중국의 한 핸드폰 기업의 광고 모델이 되는 행운까지 거머쥔 바 있다. 이 인기 때문일까, 그가 최근 한국 내에서 퍼진 괴소문으로 인해 중국에서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게 바로 영국 배우 출신 부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재혼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아닌가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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