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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강제매각법' 입법 저지 위해 소송 제기…"명백한 위헌"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의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일정 기간 안에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내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강제매각법)을 제정한 미국 연방정부를 상대로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가 이날 "강제매각법이 모호한 국가 안보 우려에 근거해 비상하고 위헌적인 권력을 주장하며 수정헌법 1조 권리인 1억7000만 미국인 사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내용을 담은 소장을..

  • 전 미 국방부 부차관보 "한국, 북한...주한미군, 중국 억제 책임 분담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가 한국이 대(對)북한, 주한미군이 대중국 억제 책임을 각각 분담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콜비 전 부차관보는 "현 시점에서 완전한 비핵화가 현실적으로 가망이 없다"며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 초점이 비핵화가 아닌 군비 통제에 맞춰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지난 6일..

  • 영국 국방장관 "군 급여 시스템 데이터, 해킹"...영 매체 "배후 중국"

    유럽 각국이 중국·러시아와 연계된 간첩 사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연계 해커들이 영국군 급여 시스템을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 연계 해커들이 영국 육·해·공군 근무자의 이름과 은행 정보가 포함된 급여 시스템을 해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영국 BBC방송·스카이뉴스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악의적인 행위자'가 영국군 급여 시스템을 훼손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

  • 친팔레스타인 텐트 농성 미·유럽 확산...바이든 "반유대주의, 불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 기념일인 7일(현지시간) 반(反)유대주의로 변질되고 있는 미국 대학 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에 거듭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럼에도 시위는 미국 대학을 넘어 유럽으로 확산하고 있다. ◇ 바이든 대통령 "너무 많은 사람, 홀로코스트·10월 7일 공포 부정·합리화" "미, 기본권 존중·보호하지만, 반유대주의·혐오 발언·폭력 설 곳 없어" 바이든 대통령은 제..

  • 미, 정밀무기 판매 보류로 이스라엘에 정치 메시지

    미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제한적인' 지상 작전을 시작한 이스라엘에 휴전을 압박하기 위해 정밀유도폭탄의 판매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럼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까지 군사작전을 지속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폴리티코 "미, 정밀유도폭탄 판매 승인 보류로 이스라엘에 정치적 메시지"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 송승헌 전 中 여친 유역비 살아 있네, 건재 과시

    한때 한류 스타 송승헌의 전 여친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던 중국의 류이페이(劉亦菲·37)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들을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과거처럼 정신 없이 바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의 SNS에 올라온 사진들은 확실히 최근 활동 상황을 말해주는 것이 맞는 것으..

  • 묻지 마 흉기 난동 中에서 또 발생, 20여명 사상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중국의 남서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전슝(鎭雄)현의 한 병원에서 7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20여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 중에는 중상자도 꽤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문제의 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의 범인은 전슝현 관내인 포지(潑機)진 농촌의 주민으로 병원에 대한 불만..

  • 시진핑 "25년 전 나토의 中 대사관 폭격 기억해야

    지난 5일부터 5년 만의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프랑스에 이은 두 번째 행선지인 세르비아 방문을 앞두고 현지 일간지 기고를 통해 25년 전 미국의 세르비아 주재 자국 대사관 폭격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역사적 비극이 재연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세르비아 일간지 '폴리티카' 기고문에서 "우리는 25년 전 오늘 나토가 무지..

  • "中·佛, 경제협력 확대 노력"…시진핑·마크롱, 첨단기술 강화 한뜻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신화 연합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인공지능(AI)·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

  • 휴전안 거부한 이스라엘… 탱크 몰고 가자 라파검문소 장악

    이스라엘군이 가자 최남단 라파에서 '제한된 군사작전'을 벌였다고 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탱크가 라파에 진입해 이집트 국경 인근 라파 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구역을 통제하고 있다며 "족집게 작전으로 라파 동부의 제한된 구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마스가 테러 목적으로 검문소를 사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와 연대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이슬라믹 지하드도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 중국 전투기, 공해상서 작전 중이던 호주 헬기 향해 조명탄 발사

    중국 전투기가 서해 공해상에서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이행 중이던 호주 해군 소속 헬리콥터를 향해 조명탄을 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 전투기가 지난 4일 공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호주 해군 헬기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한국과 중국 사이에 있는 서해 국제 수역에서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를 집행하는 유..

  • "AI는 핵무기 같아"…워렌 버핏, 딥페이크의 잠재적 위험 경고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인공지능(AI)을 핵무기에 비유하며 이 기술을 잘못된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지난 4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핵무기를 개발했을 때 병에서 지니를 내보냈었다"며 "AI도 (핵무기 개발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이 핵무기 사례를 거론하며 AI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 일론 머스크 "AI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야는 우주 탐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탐사 분야에 인공지능(AI)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진행된 마이클 밀컨 밀컨연구소 회장과의 대담에서 AI가 우주 탐사 분야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이상하게도 AI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야 중 하나가 우주 탐사"라며 "스페이스X는 기본적으로 AI를 사용하..

  • 칸영화제 개막 일주일 앞두고 관련 노동자 집단 파업 돌입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칸영화제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난관에 봉착했다. 프랑스 현지매체 리베라시옹는 6일(현지시간) 칸영화제 관련 노동자들이 집단 파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업의 중심축은 영화 산업계 집단 노조인 '수 레 제크란, 라 데시(Sous les ecrans, la deche)'다. 불안정한 영화 축제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이뤄진 해당 노조는 이날 동료 노조원들에게 집단 파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노조 대변인은..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5차 방류 완료…내달까지 6차 실시

    일본 도쿄전력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다. 지난달 24에는 해당 부지에서 케이블이 손상돼 정전이 발생함에 따라 방류가 약 6시간 30분 중단됐다가 작업이 재개됐다. 방출구 근방에서는 지난 3일 하한치를 초과한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됐다. 당시 해수 표본 중 하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29㏃(베크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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