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美조지아 신공장 재생 에너지로 가동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의 동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계약 중 최대 규모다.이번 계약에는 미국..

  • SK지오센트릭, 원가·부산물 줄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 확보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22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대한항공은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 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 이는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간 제휴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다음달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자사의 편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캘거리는 록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의 관광 도시다.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인천~싱가포르·인천~하노이..

  • LG전자 구독 가전, 시대 흐름에 맞는 스마트한 솔루션 제공
    1인 가구와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인 소유 개념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 여부에 따라 필요한 것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구독 서비스는 자신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채널을 구독하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월 이용 요금을 지불해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고 경험하는 생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LG전자는 가전 구독..

  • 한화 방산3사, 이순신방위산업전서 첨단 방산체제 선보여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사가 국내 주요 방산 전시회인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첨단 방산 체제를 선보인다. 한화 방산 3사는 오는 24~27일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 [수입차 CEO 성적표] 하이브리드 돌풍 이끈 토요타…곤야마 '국내 재도약' 성공
    곤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돌풍을 주도했다. 그 결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년 대비 59.2% 증가한 총 2만2056대를 팔았다. 특히 렉서스 판매량은 1만3561대로 2018년 기록했던 역대 최대 실적(1만3340대)을 경신했다.지난해 1월 곤야마 마나..

  • 15년째 핵심 전문가 발탁 LG전자…'1% 파워'에 미래 걸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조주완 LG전자 CEO가 회사의 미래 기술력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비전을 이끌고 갈 수 있는 핵심 전문가 26인을 뽑았다. 올해로 15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내 연구위원과 전문위원 발탁이다. 이들은 임원급에 준하는 파격적 대우를 받으며 R&D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LG전자가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할 전망이다. 이는 조주완 CEO가 최근 임직원들에 강조한 '고(高)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

  • '젊은 프렌치 감성'으로 다시 달리는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젊은 프렌치 감성으로 재도약을 시도한다. 프랑스어로 '새로운 물결'을 의미하는 누벨 바그 캠페인을 통해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이다. 1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 적용할 핵심 전략은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이다. 일렉트로 팝은 프랑스의 디자인 감성과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친환경 전동화 모빌리티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르노의 야심찬 계획이..

  • 정미소 50년 세월의 숨결 살려...레트로 쌀 카페로 재탄생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정미소를 쌀 카페로 재탄생시켰어요. 가족의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에요."지난 19일 경기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에 위치한 '아워올드밀' 카페를 찾았다. 1978년부터 운영됐던 마을 정미소의 모습을 살린 외관이 오후 햇살을 받아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카페 안에는 천장까지 솟아있는 도정 기계가 50년에 가까운 세월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이경인(48) '아워올드밀' 카페 사장은 "가족의 공간이라 처분하기에 아쉽기도 했..

  • 유럽 향하는 '티웨이'…제주항공, 1위 수성 전략은
    제주항공이 티웨이항공으로부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일본·중국 등 단거리 노선을 집중 공략하는 카드를 내놨다. 대한항공과의 합병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떼어내고 있는 주요 알짜들이 LCC 업계 판도를 뒤흔드는 가운데, 유럽노선을 가져간 티웨이항공으로부터 국제선 여객 1위 수성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어 향후 자리를 더 굳건히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티..

  • 고려아연, 호주 풍력발전소에 6700억 투자…"신재생에너지사업 속도↑"
    고려아연이 세계 최대 규모 호주 풍력발전소에 670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키우기로 했다.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을 향후 호주 자회사로 공급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고려아연의 해외 자회사 아크에너지는 계열사인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Ark Energy MacIntyre Pty Ltd)를 통해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의 지분 30%에 대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은 7억5300만호주달러(..

  • LG화학·SK지오센트릭, 亞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
    LG화학과 SK지오센트릭 등 국내 석유화학사업을 대표하는 회사들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 수요국인 중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소개한다.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플라스틱 제품, 기술의 미래를 선보이며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 (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 수주·고환율·중국 견제…조선 3사 동반 흑자 '파란불'
    조선 3사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초부터 신규 선박 수주가 쏟아진데다 글로벌 규제 환경도 긍정적이란 분석에서다. 그중에서도 미국이 중국산 선박 등에 대해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한국 조선업계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 조선업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141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 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HD현대미포..

  • LS전선, 美 정부의 1365억 지원…해저사업 가속도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는다.20일 LS전선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가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 산업부 '독일 하노버 산업전' 통합한국관 가동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하노버 산업전에 범정부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7주년을 맞는 하노버 산업전은 제조업 분야 세계 최대규모 전시회로 인공지능(AI)·탄소중립·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다음날부터 26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SK C&C·한화솔루션·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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