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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추석 연휴 작년 대비 범죄신고 감소…교통사고도 줄어

경찰청, 추석 연휴 작년 대비 범죄신고 감소…교통사고도 줄어

기사승인 2024. 09.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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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일평균 범죄신고 0.64% 감소
교통사고·사망자 수 약 40% 이상 줄어
경찰청장, 추석 명절 대비 치안 현장 방문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과 반포지구대에서 추석 명절 치안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경찰에 접수된 범죄 신고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이달 초부터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며 '범죄예방 순찰'에 주력했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일평균 범죄신고가 0.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12 신고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1.3%)했으나, 교통사고·사망자 수는 각각 44.8%(401.2→221.5건), 46.4%(7→3.75명) 줄었다.

경찰청은 이번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 기간 동안 △범죄취약요소 사전 점검 △취약지역 가시적 순찰 강화 △신속한 상황관리 △다중운집 상황 안전관리 △사회적 치안약자 대상 범죄 엄정 대응 △원활한 교통소통 및 운전자 안전 확보 등에 주력했다.

경찰청은 또 추석 연휴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9월11일∼25일)' 기간과 명절 특별치안 활동 기간이 겹치면서 응급실 안전 확보 등 응급의료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응급실 안전 확보를 위해 연휴 전 응급실에 설치된 경찰 연계 비상벨 전수 점검, 가시적 연계 순찰 및 거점근무 강화, 112 신고 최고단계 대응으로 응급의료 현장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서민생활을 불안케 하는 강력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강·절도 및 주취폭력 등 강력범죄 5862건(구속 161명)을 적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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