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참사] 금융당국 "무안 제주항공 사고에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 지원"
    금융당국은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신속히 보험가입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 3651만 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다. 배상책임 담보의 보상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 4720억원)이고, 항공기 자체 손상에 대한 보상한도는 3651만 달러(약 537억원)이다. 금융당국은 간사사인 삼성화재 등 5개사 중심으로 사망자 유족, 부상자..

  • 고환율에 수출마저 위협… 경제까지 뒤흔드는 '탄핵 도미노'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제 위기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금융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뚫고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았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전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특히 정부의 경제사령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역할까지 맡아야 하는 '과부하' 문제도 위기론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정치셈법으로 밀어붙인..

  • 충북 진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올해 18번째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1만6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진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AI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이는 올해 18번째 발생 사례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

  • 최상목 권한대행 "참변 유가족께 어떤 위로의 말씀도 부족…지원에 최선다할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응급 의료체계, 모든 장비·인력·인프라를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최 권한대행은 29일 오후 12시55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을 찾아 "참변을 당하신 유가족께 어떤 위로의 말씀도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정부 전체가 긴밀히 협력하면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전력을 다하고..

  • 금감원, 서울시와 청년 금융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융감독원은 서울시와 서울 거주 청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정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금감원은 서울특별시가 운영중인 각종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경제적 자립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항공기 사고, 총동원해 인력구조 총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최 권한대행은 29일 오전 9시50분경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 최상목 권한대행 "한미동맹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 견지" 당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북한이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에게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해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국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전 부처와..

  • 최상목 권한대행 대국민담화 "국정 안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는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굳건한 안보, 흔들림 없는 경제, 안정된 치안 질서 등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무가 오후 5시19분부터 정지됐다. 이에 정부조직법 제26조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올해 17번째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3만9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27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부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확인된 AI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이는 올해 17번째 발생 사례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 최상목, 권한대행 일정 개시…오후 6시 대국민담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일정을 개시한다. 이날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직무가 정지됐기 때문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합참의장과 통화한다. 이어 외교·국방·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면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안보·치안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절차적으로는 탄핵소추 의결서 정본이 헌법재판소에 도달하고, 사본이 한덕수 총리..

  • 농식품부, 대설·한파 대비태세 점검…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8일까지 대설·한파 등이 예보됨에 따라 농업시설 및 농작물·가축에 대한 안전관리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 피해 예방 등을 위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전북에 5~15㎝, 충남·광주·전남에 3~10㎝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에는 20㎝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했..

  •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올해 16번째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6만9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27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5일 여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AI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전날 판정됐다. 이는 올해 16번째 발생인 동시에 산란계 농장에서 6번째 확진 사례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

  • 가계대출 금리 넉달째↑…은행 가산금리 인상 영향
    은행들이 일제히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개월 연속 높아졌다. 이에 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도 석 달째 커졌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1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9%로 전월(4.55%)보다 0.24%포인트(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8월(+0.02%p) 이후 9월(+0.15%p), 10월(+0.32%p)에 이어 지난달까지..

  • 신생기업 수 3년 연속 감소…35%는 1년 내 폐업
    신생기업 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기업 중 35%는 1년 안에 문을 닫았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기업 수는 95만6000개로 전년 대비 4만2000개(-4.2%) 감소했다.신생기업은 3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신생기업은 각각 3만5000개, 3만6000개 줄었다.지난해는 부동산업(-3만8000개, -17.1%)에 새로 진출..

  • 원/달러 환율 1485원 돌파…20원 넘게 급등
    원/달러 환율이 27일 장중 20원 넘게 뛰면서 1480원대 중반까지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이 1485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국회에서 표결을 앞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 등 정치적 불안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장 대비 20.2원 오른 1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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